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개차법애 대해서 여쭙니다. 에-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5-06-27 16:37:24
조회수 : 18

제가 인터넷이 않되는 시골에 있는 관계로 간만에 참여합니다.

개차법으로 저희 중생들에게 당부하신 마음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보통 개차법을 설명하면 들은 사람들이 다시 오히려 이러하니까 그런 것이다 하고 거기에 분별을 내어 집착하게 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이 사람이 이렇게 한 것은 이런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니까 그런 것인데 저사람은 그런 상황도 아닌데 그런다 그러므로 그사람이 잘못됬다 하는 식으로 거기에 국한되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꼭 어떤 상황에만 어떠한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국집하는 것을 말함입니다.


즉 개와 차를 나누어 생각한다는 것이지요..그러나 개차법은 개와 차가 나뉘어져서 그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사실은 개차법이 어떤 상황에만 어떠한 행위를 할 수 있다고 정해지는 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개차법이야말로 스스로의 자유와 자재의 이치를 담은 것으로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수처작주에도 덤탱이를 붙여 걸리면 안될 것으로 봅니다.

이에 큰스님께서 개와 차의 스스로의 자재한 법을 납득하게 하시어 무엇을 설명하면 거기에 다시 국집하고 분별하는 버릇을 깰 수 있도록 자비를 배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

 

장군죽비: 예, 간단히 말씀드리겠소이다.

계(戒) 란 지키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야 할 것이올시다.

그러나 여기에서 개(開:열어서 지키는것을 뛰어넘음)와 차(遮:흐트러짐을막아 지킴 )를 일러드린것은 사람이 살아가는 일상사 가운데는 우직하게 지키는것 보다 지키고 있어서는 않될 우선 되는 경우가 왕왕 있을 수 있는 것이 올시다.

예를 들면  술파는 집을 가르쳐준 과보로 손가락없는 몸을 받는다는 극단적인 계율에 묶여서 절대적으로 알콜이 필요한 이에게 술을 주지 못하여 만일 그가 큰일을 당한다면 그를 위하여서는  그 계를 깨어(열어)서 그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서슴없이 그 게율을 깨어야 할 것이외다.

만일 먹지못하여 금방 죽어가는 이가 있다고 할때 그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도둑질을 하여서 라도 죽어가는 그에게 먹여서 그 생명을 구할수 있다면 도둑질 하지 말라는 계는 깨어서 목숨을 구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야 하는 경우등..

 

도를 구하기 위하여 나를 옹골차게 지키고 있는 콱 막힌 집애보다는 그 이상의 자비와 융통성을 발휘 할수 있는 선택은 스스로 주인다운 지혜로써 지키고 깰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 이 말씀이올시다. 

 

경우에 따라서 우선이 무엇인가를 스스로 살펴  우선을 위하여서는 차선책을 택하는 슬기가 곧 開遮法이라 할 것이올시다.

 

다시 말씀드리거니와 무엇이든 국집하여 스스로 묶이는 어리석음은 아무것도 하지 않음만 못하다 할 것이올시다.

더구나 세간에 사는 불자들이 공부보다는 지나친 계에만 묶여서 그 계지키고 있는 것만을 자랑으로 삼는 어리석음은 스스로  계의 노예로 전락한 어리석음으로 주인됨을 포기한 국집된 삶이 되는 것이라 바람직 하지 못하다는 것을 일러드리고자 하오이다.

따라서 지나치면 계병(戒病)에 들었다 하는 것이올시다.

 

계병에 들어 계에만 묶인 삶도 바람직 하지 못하거니와 지나치게 막행막식으로 몸도 마음도 황폐하게 스스로 만드는 것은 또한 바람직 하지 못한 불자의 삶임도 아셔야 할 것이며,

출가 사문이라면 계는 스스로 더욱 엄격히 지켜 나가도록 노력 하여야 하는 것임을 간과 하여서도 아니될 것이올시다.

 

따라서 출가인이든 세속인이든 스스로 수처작주(隨處作主)로써 잘 살펴 우선이 무엇인가를 판단하여 행하는 지혜로운 불자가 되시기를 당부하오이다.
무엇보다 목적은 깨달음에 있는 것이니 오직 부지런히 닦아 대오를 성취하시기를 당부하오이다.

 

계정혜(戒定慧) 올시다.

계란 정혜를 쌍으로 닦음에 밑바탕이 되는 것이니 계 가운데서 오직 정혜를 쌍으로 닦아 定慧를 모자람 없이 쌍으로 증득하시어서  지킬 것도 없는 대자유인의 경계가 되시기를 거듭 당부하겠소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48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운문삼구에 대하여... 에. 무애심 2025-06-30
48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래의 진실한 뜻이란 법문을 듣고 에. 무애심 2025-06-30
48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느낌 에. 무애심 2025-06-30
481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채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쭙니다. 에 무애심 2025-06-27
480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개차법애 대해서 여쭙니다. 에- 무애심 2025-06-27
47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큰스님..종훈입니다. 상처를 주고 나서 용서를 구한다는 말.. 에 무애심 2025-06-27
47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세번째 질문인데요... 지옥은 있는가? 에. 무애심 2025-06-27
477 [공안거량방] 덕산할, 임제방 무애심 2025-01-15
476 [공안거량방] 정법안장(正法眼藏) 무애심 2025-01-15
47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생4난득에 대해 여쭈옵니다. 에 무애심 2025-01-01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