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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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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여쭙니다. 에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5-06-27 16:41:08
조회수 : 37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모든 절의 스님들께서는 돈이 많으시든, 적으시든 채식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살아있는것을 잡아먹어 배를 불리한다는 이치는 똑같은데 동물을 잡아먹는 것은 왜 금기시 되어있는 것인지, 그에대해 불만이 있다는것은 아니고, 단지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 아마도 불교의 채식은 옛날 출가한 사람들이 정말로 먹을것이 없어서 채식을 할수밖에 없었던 것이 관례화된 영향과 동물은 식물보다 지능과 감각이 훨씬 발달되있기 때문에 고통,죽음을 예민하게 감지하므로 큰 고통을 주지 않고, 또 자신에게도 큰 원한이 돌아오지 않게하기 위한 뜻이 있는건 아닌지 합니다.
그리고 채식의 기운이 수행승들에게는 정신적,신체적으로 효과적인 측면도 있고, 불자들에게 "육식을 자재하라." 는 교훈적인 의미로 몸소 실천하고계시는 의미도 있는것 같구요.

어떻습니까, 스님..? ()()()

 

 

장군죽비: 예, 스스로 물으신것을 스스로 답하신 말씀이 상당한 논리가 있으시다고 생각이 되는구려.
그러나 그 말씀에 상이(相異)점도 있으시고 하므로 다시 정리 요약하여 응답하여 드리도록하겠소이다.

 

육식은 계로써 지키겠끔 정한 음식이 되고 있소이다.
초기 석존당시에는 육식을 하였었다 하외다. 그러던 것이 나중에는 먹지말라는 것으로 정하게 되었다는 것이올시다.
따라서 이 계율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면서 또한 수행인으로서 지켜가는 것이 좋다 또는 그렇게 하여야 한다고 하면 그때 그때 정한 것이 곧 이 계율인 것이므로 절대진리는 아니라 이 말씀이올시다.
그러나 우리의 교주이시며 대스승이신 세존께서 정하신 계율은 마땅히 지켜가야 할 의무가 우리 불자들에게는 있는 것이올시다.

 

그럼 육식을 금하고 채식을 하게하신 그 뜻을 몇가지로 요약하여 일러드리도록하겠소이다.
첫째 채식은 피를 맑게하기에 수행인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하는 것이며
둘째 육식은 그와 달리 몸을 살찌우고 육체적인 힘을 도우는 음식이라 이로써 음욕을 생하게 하므로 수행에 장애가 되는 것이며
세째 생명은 동물이든 식물이든 없는 것이 없으나, 이 육식을 하기 위하여 잡게되는 동물의 목숨은 그 고통이 직접 전달되는 것이기에 그 목숨을 앗을 때는 그를 죽이는 마음이 독한 살생의 마음을 갖고 행하게 되므로 자비심이 없어지게 되어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것이므로 수행인으로서는 자비심이 줄고 잔인심이 늘어간다면 수행을 장애하게 되기 때문이올시다.

 

그러나 게율은 지켜가는 수행인에게는 개차법(開遮法)이라는 것이 있소이다.
開는 연다는 것이요 遮는 막는다는 것이올시다.
이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遮)이 계율인 것이나
그 경우에 따라서는 그것을 뛰어넘어서 지키지 않아도 되는 것(開) 으로 허용되는 경우가 있는 것이라
戒라는 것은 적절히 개차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는 것이올시다.
여러 계율에 대한 설명은 여기서는 생략하고

질문하신 육식에 대하여서만 간단히 개차법을 설명하도록 하겠소이다.

출가 수행인이 육식을 금하되 약처럼 먹어야 할 경우에는 먹어도 된다 하는 것이올시다.
그것은 수행인이 몸이 쇄약하거나 병석에 있거나 채식으로서는 그 육신을 지탱하거나 병마를 이길 체력이 부족할때는 약으로 생각하고 먹되 세사람의 손을 거친것으로 다만 약으로 생각하고 먹으라는 것이올시다.
역시 세사람의 손을 거친것이라는 것은 곧 그 생명을 직접 앗은 살생의 잔인심과는 무관한 것으로 다만 생명이라는 것과는 무관한 음식으로써 먹으라는 뜻이올시다.
이것이 개차법의 예가 되는 것이올시다.
이상 설명이 부족하시면 다시 질의를 하시기를 당부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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