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구지수지(俱지竪指)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4-04-17 17:38:40
조회수 : 7

구지수지(俱지竪指)

무문관 제3칙 구지수지(俱지竪指)

구지 선사께서는 누가 무엇을 물어 보던 간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 보이셨다. 어느 날 외인(外人)이 와서 선사의 제자인 한 동자(童子)에게 "스승께서 어떤 법을 중요시하여 설하던가?" 하고 묻자 동자 역시 손가락을 들어 보였다. 후에 구지 선사께서 이 말을 듣고 급기야 칼로 동자의 손가락을 자르셨다. 동자가 아파 통곡하며 달아나는데 구지 선사께서 동자를 부르셨다. 동자가 머리를 돌린 순간 구지 선사께서 말없이 손가락을 번쩍 들어 보이시니 동자가 곧 깨우쳤다. 구지 선사께서는 세상을 떠나려 할 때 대중에게 "나는 천룡(天龍)의 한 손가락 끝 선(禪)을 배워 일평생 쓰고도 남았느니라."라고 이르시고 열반하셨다.

俱 和尙 凡有詰問 唯擧一指 後有童子 因 外人問 和尙說何法要 童子亦竪指頭 聞 遂以刀斷其指 童子負通號哭而去 復召之 童子廻首 却竪起指 童子忽然領悟 將順世 謂衆曰 吾得天龍一指頭禪 一生受用不盡 言訖示滅

 

무문 선사 평창

구지 선사와 동자가 깨달은 곳이 손가락 끝에 있지 않다. 만약 이 속을 향하여 보아 얻으면 천룡 선사와 구지와 동자와 자신을 하나로 꿰어 버리리라.

無門曰 俱 竝童子悟處 不在指頭上 若向者裏見得 天龍同俱 竝童子與自己 一串穽却

 

무문 선사 송

구지 선사가 노천룡 선사를

가소롭게 여김이여

예리한 칼로 손가락을 끊어

어린 동자를 감정(勘定)하였네

 

거령신(巨靈神)이 손을 들어

크고 작은 것 없이

천만의 첩첩한 준령(峻嶺)의 화산(華山)을

한 번에 분쇄해 버린 것 같다 할까

俱 鈍置老天龍 利刀單提勘小童 巨靈擡手無多子 分破華山千萬重

 

*예허평 근래에 이름있는 모 선원에서 정진하는 재가 공부자들이 이것이 불법이라하며 함부로 교만을피우며 주먹이나 손가락을 들어보이며 흉내를 내고 다니는것을 본적이있다 한심한 일이라 아니할수없다 이는 참으로 스스로 몸과목숨을 잃는 매우 위험한일이며 타불자들까지 불법과 조사의 심오한뜻을 그릇치게하고 눈멀게 하는것이다 뼈를 깍는 엄청난 수행의 고통속에 깨우침을 얻어야만 구지선사의 의지를 드러낼수있는것이다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옥동자: 갑이라는 분은 이렇게 대답했네요.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보이나?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안 보이나?

 

옥동자: 을이란은 분은 또 이렇게 대답했네요.

문1) 암행어사의 마패를 본 탐관오리들이 숨을 죽이노라

문2)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도다. 감정 가르침 부탁해요^^

 

감람산: 위에 쪽글에서 갑의 대답은 함정미토요. 을의 대답은 글자 잘아는 이나 알아볼것이니 좋은 대답으로 보기 어렵소.

옥동자: 평해주심에 갗태어난 아기동자가 감사드립니다. 장군죽비님이 평해주시는것을 보고나서 님의 평에 대해 한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잠시 기다려주십시오.

---------------

옥동자: 갑이라는 분은 이렇게 대답했네요.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보이나?

장군죽비: 모난 기둥으로 둥근구멍을 막으려 했도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안 보이나?

장군죽비: 이 또한 말재주에 불과하오.

 

옥동자: 을이란은 분은 또 이렇게 대답했네요.

문1) 암행어사의 마패를 본 탐관오리들이 숨을 죽이노라

문2)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도다.

장군죽비: 허허 너무도 영악한 답을 했구려 그러나 某甲이였다면 몽둥이를 처서 내쫓았을 것이오.

-------------

옥동자 : 왜, 어떤것이 영악한 것인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장군죽비: 외 이렇게 영악한지를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다시 영악을 더하게 할것인즉 스스로 實參 實悟하여 아시기를 당부하외다.

 

감람산: 위에 쪽글에서 갑의 대답은 함정미토요. 을의 대답은 글자 잘아는 이나 알아볼것이니 좋은 대답으로 보기 어렵소.

장군죽비: 그렇게 평하는 그대의 견처를 들어보이도록해보오.

 

옥동자인 제가 대답합니다

문1) 합장하며 머리를 조아리겠습니다

장군죽비: 무엇을 알았기에 머리를 조아린다는가?

옥동자 : 물음은 답에 있고 답은 물음에 있습니다.

장군죽비: "마땅히 물음과 답가운데 그 도리가 있다" 할것이외다.

문2) 동자의 절지공양에 구지수지로 만천하에 저지른 죄가 사해졌습니다 감정 가르침 부탁합니다.^^

장군죽비: 말재주로는 장원감이나 본 공안의 도리에는 역시 말재주에 불과하니 참으로 깨달은이의 견처는 아니올시다.

 

옥동자: 장군죽비님의 당부의 뜻을 모르는바는 아니오나 그래도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영악한지를 자세히 밝혀주시는것이 다시는 영악한 짓을 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은데, 왜 더 영악해질것이라고 우려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악하기만 하다면 그 견처에 부족한것이 많을터인데, 그 부족한것을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을이란 사람의 견처를 이해한바를 말씀드리면,

문1) 암행어사의 마패를 본 탐관오리들이 숨을 죽이노라 ==> 물음을 빗겨간 대답으로 보여지며, 이유는 위 문장의 뜻이 분명하지도 않으며, 구지수지한 이유로서도 물음의 잘못됨에 대해 마패를 들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여도 구지수지한 이유가 물음의 잘못됨을 밝힌것은 아니므로 갑이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고 보아집니다.

문2)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도다. ==> 이 대답도 겨우 반만 그릴수 있는 대답으로 보아집니다. 손가락을 자른 이유야 가리킨 손가락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가리킨 뜻(달)을 잘 보아야 하는 것이니, 그것을 잘못 본 동자의 손가락을 자른것은, 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다는 대답으로 설명할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이 대답도 여전히 손가락을 지칭하는 말일뿐 손가락이 가리킨 곳을 증득한 대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의견이 이러합니다.

 

장군죽비: 그러한뜻을 포함해서 말을 익혀한 답글이기에 "영악하다" 했소이다. 禪問答은 풀어서 알고 가르처드리는것이 아닌것이오. 따라서 이 이상 더 일러드릴수가 없음을 아시고 좀더 자세하고 깊은 참구로써 깨달음을 證한 연후에 스스로 某甲의 말씀의 도리를 깨닫기를 바라겠소이다.()

 

꼬리말쓰기

배우리: 엉덩이를 맞자마자 고고성이 우렁차니 과연 옥동자의 탄생이로군요. 경하드리오.()

감람산: 응에 응에~ 배우리님 옥동자님이 아직 어린 아기이니 살살 다루어야 할것같소 하하

장군죽비: 감람산님 여기는 탁마하는 장소올시다. 여기서는 장난질이 금지시 되는 곳임을 아시기바라며, 그대가 옥동자님을 안면식도 없을터인데 어린아기 취급을 한다면 큰 결례가 될것이며, 그러는 그대의 견처가 그토록 밝으시다면 올려놓으신 공안들에 답글을 한번 제대로 올려봐야 할것이라 생각되는데 어떴소이까? 그대의 평에 某甲의 평은 나중에 함께 하겠소이다만, 그대의 견처를 일러보도록하오. 거듭 그대의 답글을 독려하는 바이외다.

 

옥동자: 다시 묻습니다. 을이란은 분은 또 이렇게 대답했네요.

문1) 암행어사의 마패를 본 탐관오리들이 숨을 죽이노라

문2)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도다.

장군죽비: 허허 너무도 영악한 답을 했구려 그러나 某甲이였다면 몽둥이를 처서 내쫓았을 것이오.

 

옥동자 : 왜, 어떤것이 영악한 것인지 자세히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장군죽비: 왜 이렇게 영악한지를 자세히 말씀드린다면 다시 영악을 더하게 할것인즉 스스로 실참 실오하여 아시기를 당부하외다.

옥동자" 장군죽비님의 당부의 뜻을 모르는바는 아니오나 그래도 온전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영악한지를 자세히 밝혀주시는것이 다시는 영악한 짓을 못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은데, 왜 더 영악해질것이라고 우려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악하기만 하다면 그 견처에 부족한것이 많을터인데, 그 부족한것을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을이란 사람의 견처를 이해한바를 말씀드리면,

문1) 암행어사의 마패를 본 탐관오리들이 숨을 죽이노라 ==> 물음을 빗겨간 대답으로 보여지며, 이유는 위 문장의 뜻이 분명하지도 않으며, 구지수지한 이유로서도 물음의 잘못됨에 대해 마패를 들었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하여도 구지수지한 이유가 물음의 잘못됨을 밝힌것은 아니므로 갑이 잘못 알고 있는것이라고 보아집니다.

문2)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도다. ==> 이 대답도 겨우 반만 그릴수 있는 대답으로 보아집니다. 손가락을 자른 이유야 가리킨 손가락에 뜻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가리킨 뜻(달)을 잘 보아야 하는 것이니, 그것을 잘못 본 동자의 손가락을 자른것은, 용의 비늘속에는 여의주가 없다는 대답으로 설명할수 있다고는 봅니다. 그러나 이 대답도 여전히 손가락을 지칭하는 말일뿐 손가락이 가리킨 곳을 증득한 대답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의 의견이 이러합니다.

장군죽비: 그러한뜻을 포함해서 말을 익혀한 답글이기에 "영악하다" 했소이다. 禪問答은 풀어서 알고 가르처드리는것이 아닌것이오. 따라서 이 이상 더 일러드릴수가 없음을 아시고 좀더 자세하고 깊은 참구로써 깨달음을 證한 연후에 스스로 某甲의 말씀의 도리를 깨닫기를 바라겠소이다.()

-------------------------------------------

소나무: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소나무: 손가락에 법이 없다면 거짓말이 된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그럼 법이 있다는것은 무슨 도리외까?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소나무: 손가락에 법이 있다면 어리석은 것이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그렇다면 법이 없음은 무슨 도리외까?

 

소나무: 상을 보지 말라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어이 그리도 쉽게 말씀하오? 다시 깊이 참구하시구려, 갈길은 멀고 깨치기는 바뿌오이다.

 

동자: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동자: 손가락을 쫓아 달을 보라는 뜻입니다.

장군죽비:그것참 그럴듯한 말씀이외다. 그러나 좀더 참구해 보시는것이 좋겠소이다.

동자: 세워도 세움이 없는세움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어찌 세운 손가락이 있을진데 세움이 없다 하오?. 理事가 맞지 않소이다.

동자:동자의 손가락이 참으로 쓸모가 없음이 안타깝습미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동자: 손가락을 쫓지 않고도 달을 볼줄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그것도 또한 그럴듯하구려.. 좀더 깊은 참구로 깨달은 견처를 들어내어야 겠소이다. 불만이오? 하하하....나도 어쩔수 없소이다.()

동자: 세움이 허물이 됨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세우지 않고서야 무엇으로 敎示하리오? 오히려 처음의 답에서 한보 후퇴를 했소이다.

다시 답합니다.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동자: "한생각 일으켰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한생각 일으키지 않고서야 어찌 손가락을 들어보이실수 있겠소이까? 다시 일러보도록하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동자: "일으킨 것은 곧 멸한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좀더 참구해 보시구려.

 

나무: 지심으로 귀의삼보하오며 답글 올립니다.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나무; 이 것이라 일러도 아니니라.

장군죽비: 이것이 아니라해도 아닌것은 아시는지요?

 

나무:스님의 하문에 답을 올립니다. 불법이란 무유정법이라 딱히 이 것이라 이를 수가 없습니다. 깨달음의 세계란 깨달음의 맛을 보지 않은 사람에게 말로서 짚어가며 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가 정진하여 깨우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가르침을 주시고자 손가락을 들어 "이것이라 일러도 아니니라"라고 하신 것이며 손가락을 세워 보인 이 행은 곧 "이것이라 하느니라"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행은 결국 제자로 하여금 의문을 갖게 만들어 스스로 터득할 길을 가르쳐 주시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심전심으로 전해 지는 불법이 말로 이러니 저러니 전해질 수 없는 말없는 가운데 무수한 말이 오가는 사연이 있어서 그 방편으로 손가락을 들어 보이심으로써 가르침을 주시려 하신 행이라 생각합니다. 큰 스승님들의 가르치심의 방편은 두루하시고 자재하신 가운데 나옴을 봅니다. ()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나무: 싹둑,

장군죽비: ?

나무 : 스승님의 가르침을 잘 못 알아듣고 손가락에 집착하여 손가락을 세움에 도가 있다 생각하여 스승을 따라서 하는 것을 보고 그 헛된 착심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 자비하신 마음으로 제자의 손가락을 잘라 줌으로서 가르침의 큰 뜻이 손가락을 세움에 있지 않은 것을 일깨워 주심이라 생각합니다.그래서 저도 손가락을 자르는 소리를(싹둑,) 올렸습니다. 손가락이 잘린 후 도망가는 동자를 불러 세워 다시 손가락을 세워 보이심으로("이래도 여기에 도가 있는냐!") 동자의 헛된 집착을 경책하심과 동시에 동자가 스스로의 잘못을 깨우쳐서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 구지선사의 가르치심의 백미는 도망가는 동자를 불러 세우시고 다시 손가락을 세우신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손가락을 세우시고 자르심 보다는 도망가는 제자를 다시 불러세워 구지선사의 손가락을 들어 보이심에 큰 뜻이 있다하겠습니다.

2번을 다시 답을 올려 보라시면 "소한마리를 잡으니 만인이 먹고도 남는구나"라고 답을 올리겠습니다. 나무가 합장()()() 올리며 다시 하문 하심에 답올립니다. 잘 못이 있으면 죽비를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장군죽비: "이것이라" 해도 되고 " 이것이 아니라" 해도 되며, "이것이라" 해도 않되고 " 이것이 아니라" 해도 않되는 도리를 중도로써 깨우처야 하는 것이 올시다. 왜냐? 하면 이것에 치우치면 相見에 떨어지고 이것이 아님에만 치우치면 이것 말고 또 무엇이 있겠소이까? 물은 파도를 여의지 않으며 파도는 물을 여의지 않은즉 "마당앞의 잔나무" 를 다들 그도리는 못보고 말에만 떨어져 상견 邊見에만 치우쳐 아는듯이 떠드나 한쪽을 아는것으로 안다고 생각하는것은 곧 아무것도 모르는 즉 깨달음이 아닌 알음알이라 아무쓸모없는 말을 기억하고 익혀 쓰는 어리석은 짓일뿐 一大事에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 짓이며 나아가 뭍 중생들을 誤導하게 되는 것이 올시다. 따라서 이렇게 아는것은 모르는것보다 못한것이 올시다. 이렇게 장문을 올려 말씀드리는 某甲의 뜻을 아시겠소이까? 부디 깨달음이 확철하시기를 기원하오리다.()

 

꼬리말쓰기

나무: 예, 스님의 가르치심에 크게 만족합니다. 저 혼자 좋아서 크게 웃습니다. 빨리 뵙고 싶을 뿐입니다. 법체 강령하시어 길이 법을 펴 보이시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올립니다.()()()~

 

참새: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참새: 쓸줄아는 자는 씀이 자유자재하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가까운듯하긴 한데 어찌 좀 그렇소이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참새: 쓸줄 아는자는 쓰지 않을 줄도 안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이 또한 그렇소이다. 좀더 깊이 궁구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소이까?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참새: 알고 쓰면 편리하게 쓴다는 뜻입니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참새: 편리함에 취우쳐서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허허 계교하지 마시고 모르시는것을 알려고 참구해보오.

 

옥천: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옥천: 손가락을 들어 보이겠습니다.

장군죽비: 옳기는 곧 옳으나 뜻을 물었으니 뜻에 맞춰서 답해야 할것이외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옥천: 빛좋은 개살구였습니다.

장군죽비: 아니오, 다시 살피시도록하오.

 

하인: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하인: 이것외에 알려줄수 없다는 뜻입니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하인: 이것 외에 알려줄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묘하게 답글올려 평하기도 묘하게 쉽지않게 하였소이다 그려, 다시 한번 다른 격외구를 토해보시오.

 

다시 이릅니다.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하인: 이것을 쫓아 8만4천 법문이 나왔다 는 뜻입니다.

그럴듯하오. 하나 팔만사천 법문 뿐이겠소이까? 더 있으면 일러주오.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하인: 8만4천 법문이 이것과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장군죽비: 그렇긴 한것같소이다. 하나 다른것도 있다면 무엇이라 하겠소이까?

 

하인: 다른것도 있다는 그것도 이것과 다르지 않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고것참...

 

나그네: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나그네: 알겠는가?

장군죽비: 그것은 나그네님의 견처이나 누구에게나 보인뜻도 오직 그것인지요?

 

문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나그네: 말에 있음이 아니니라.

장군죽비: 그럴듯은 하오만 이 공안의 답으로는 부족하외다.

 

배우리(): 남의 집 곳간 백날 옅어 봐야 무엇하리오. 그래도 알고 싶으시다면 반 만 보여드리리다.

1) SHUT THE MOUTH!

2) 극약이 명약.

장군죽비: 1' 열린입은 어쩌시려고요?

2'상으로 살핀다면 그러하오나 禪門으로는 거리가 있소이다.

 

꼬리말쓰기

옥동자 ^^배우리님의 곳간은 괜히 열어보았습니다.

장군죽비: 지금 옥동자님께서 배우리님의 답글을 평하신 것이외까?

 

나귀: 문1) 구지선사가 모든질문에 오직 손가락만을 들어보인 뜻은 무엇인가? 나귀: 이것밖에 없습니다.

장군죽비: 그럴듯하오만 좀 부족하오이다.

2)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나귀: 손가락 없이 세울줄 알아야 합니다.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꼬리말쓰기

옥동자: 나귀님의 곳간에서 쓸만한것을 보고 갑니다. 감사.

감람산: 역시 나귀님의 견처가 언제나 그중 돋보입니다. 그러나 굳이 허물을 짚자면, 그러나 이것이라 해도 방망이요,이것이 아니라 해도 방망이인 자리를 또 보였기에 한가지 아쉽고, 나귀의 손가락없이 세우는 도리요량에 손가락을 쓸줄 모르는 나귀의 머뭇거림이 또 아쉽습니다.

나그네: 허물을 안 짚었으면 좋았을것을......아~~~~안타까운 일이로고.

장군죽비: 위의 두분은 서로 다른이들의 답평을 하고자 여기 들어오신것인지 묻고 싶소이다. 만일 그러하다면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어 살림을 차리시는것이 어떠실런지요? 그리고 감람산님은 남의 답평에 앞서 여기올려주신 여러분들의 공안에 답을 올려 여러분들이 그대의 견처를 살필수 있게 하시는것이 우선이라 할것이외다.

 

나귀: 제자인 동자가 손가락를 들어보이는데 잘라버린 뜻은 무엇인가? 손가락 없이 세울줄 알아야 합니다.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나귀:성문밖에서 도둑의 머리를 단칼에 벱니다.

장군죽비: 그럴듯하오만 깨친답으로는 거리가 좀 있소이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97 [공안거량방] [공안]文殊 무애심 2024-05-09
296 [공안거량방] "집안". 무애심 2024-05-09
295 [공안거량방] [공안] 摩尼珠 무애심 2024-05-09
294 [공안거량방] "物外" 무애심 2024-05-09
293 [공안거량방] "소를기르다" 무애심 2024-05-09
292 [공안거량방] "세번을 맞다" 무애심 2024-05-09
291 [공안거량방] [[공안]] "몸을 팔다" 무애심 2024-05-09
290 [공안거량방] "定慧" 무애심 2024-05-09
289 [공안거량방] "佛性" 무애심 2024-05-09
288 [공안거량방] "法界" 무애심 2024-05-09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