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선사 발자취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요? 에.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응무소주 이생기심의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요?
혜공제일: 앞의 것은 불이를 강조함이요, 뒤의 것은 임의자재함을 강조한 것입니까?
장군죽비: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색과 공이 본질적으로 같고 다름이 없는 도리요,
응무소주 이생기심은 본체성의 실상과 그 작용을 이르는 것이올시다.
다시 말씀드리면 일체만유(色)가 곧 본성이 空하며 (색즉 시공)
그 空한 본성이 일체 만유를 나투어 내니 그것이 色이라 (공즉 시색)
이 色이 필경空하니 色이 곧 空한 것이라 하는 것이며, (色卽是空)
空이 색을 만들어 나투며 함유하니 공이 곧 色인 것이라 하는 것이오.(空卽 是色)
응무소주 (應無所住 : 무릇 머무르는바 없이 머물며)은 곧 體性인 妙有요, 이생기심(而生其心: 그 마음<생각>을 낸다)은 작用인 妙用을 이르는 것이니
색즉시공, 공즉시색과는 같고 다른 뜻이 있어
그 쓰임에 때에 따라 다른 것이올시다.
공즉시색은 일체 모든것의 나툼(작용)을 통틀어 이르는 것이며
이생기심은 청정본성 그대로의 분별 집착없는 작용을 이르는 것이니
같고 다름이 여기에 있는 것이올시다.
질문1;<색즉시공의 도리를 공안으로 이른다면 무어라 하시겠는지요?>
질문2;<공즉시색을 공안으로 이른다면 또한 무어라 하시겠는지요?>
질문3;<응무소주를 공안으로 이른다면 무어라 하시겠는지요?>
질문4,<이생기심을 공안으로 이른다면 무어라 하시겠는지요?>
장군죽비: 질문이 좀 애매하오이다. 공안을 만들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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