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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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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실상은 무엇입니까?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5-01-01 16:56:27
조회수 : 9

문1;<진리의 실상은 무엇입니까?>

 

장군죽비: 조작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이치를  실상의 참다운 이치라 하는 것이오.

불교는 깨달음을 구경으로 하는 가르침이 올시다.

 

 

그가 과연 법계의 실상을 證悟하였다는 것이오이까?

문2;<법계의 실상을 증오하는 것과 깨달음은 같은 겁니까 다른 겁니까?>

 

장군죽비: 두가지 이치가 다르지 않소이다.

 

자기 소견으로 감히 수승한 무상의 대도를 그르치는 마설이니

마치 붓대롱으로 하늘을 보고서는 자기가 본것이 하늘 전체를 다 안것처럼 하는 말과 같은 것이올시다.

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사마외도의 주장이라 이 말이올시다.

무슨 氣를 우주의 기본이 되는 근원이라 하는 것이오?

氣는 작용을 하므로써 生하는 것일뿐 그 기를 내는 근원이 무엇인가를 먼저 證라여야 할 것이올시다.

 

문3;<진리의 실상=법계의 실상=깨달음=우주의 기본이 되는 근원=기를 내는 근원은 동일 한 것에 대한 이름이 각각인 것들이겠지요?>
윤회가 없다면 항상하는 인간의 근원인 본성체는 무엇이며
나라고 하는 이 자아는 무엇으로 설명 할 것인지오?

 

장군죽비: 위의 <  >안의 말씀이 그르지 않다 할것이올시다.
그리고 항상하는 본성체는 윤회도 증감도 시작도 끝도 없는 眞我인 것이며
거짓된 업식인 이 自我라고 고집하는 假我가 業因으로 因하여 받게 되는 윤회의 苦인 것이올시다.

예를 든다면 윤회가 없다면 꿈은 무엇이겠소이까?
꿈이 마음의 작용인 것을 안다면 그 꿈은 잠든 시체와는 다른 세계에서 마음 작용으로 행하는 것이 아니오이까?
따라서 사대육신 벗어 나서도 업식은 그대로 행하는 것을 알것인즉 그것이 곧 윤회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 아니겠소이까?
몸둥이 이 사대가 행하오이까? 그가 말하는 魂이 행하는 것이오이까?
죽음으로서 끝나고 윤회라는 것이 없다면 깊이 잠든 이 시체인 육신을 벗어난 혼은 어디로 살아져 없어진다는 말인가? 하는 것이올시다.

 

문4;<인간의 근원인 본성체와 (문3)에서 나온 각양의 이름들은 실상은 같은 것이며 나라고 하는 자아는 본성체에 새겨진 제 8식이겠지요?>

 

장군죽비: 그렇소이다. 본성체에 새겨졌다는 말로써 표현하기보다 7식이 고집하는 자아로 인하여 업식의 저장된바라 하는 것이 가깝지 않을런지오.


만일 윤회의 이치가 그릇된 속임수요 설화적인 허구성이라면 인간은 죽음으로써 모든것은 끝나버릴 것이니

굳이 선한 행이나 수행이라는 힘든 행을 애써 할 일도 없다는 결론에 이를 것인즉

역대 불조가 사기꾼들이 아니고 무엇이라 할 것이오?

이 산승이 살펴 보건데 그가 떠드는 일연의 말들은 모두가 부질없는 말재주에 불과하거늘 그의 세치 혀 놀림에 넋을 뺏기고 있는 적지 않는 이들의 감성이 가엽다 하는것이 올시다.

문5;<그런데 만약 그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면 그 과보를 후일에는 그가 받겠지요?
물론 막연하게 인과응보로만 그것을 말하기는 설득력이 적습니다만 설득력이 있는 근거제시가 잘 않되는 것이 인과응보의 이치인 것이 흠인듯합니다.>

 

장군죽비: 어찌 인과응보를 설득력이 없는 것으로 살피시오이까?
지금 그가 이런 질타를 받고 있는것 또한 인과응보인것을 ....
그는 자만으로 스스로를 오만과 자가당착에 빠뜨리고 있으며 더 큰 그 과보를 반드시 받게 될 것이올시다.
그가 지금 누리는 그 인기라는 것이 무엇이 그리 큰 복이라 할것이오.
남들로부터 받는 질시와 그가 지금 마설로 인하여 짓고있는  인업은 그 과보가 그보다 더 큰것을 스스로 모르고 있을 뿐이올시다.

 

"불멸하는 무수한 영혼이 윤회하기 위하여 우주에서 난리들 치는(?) 불교의 윤회로는 천지론적 우주관을 가진 동양의 전통적 사상에 대치되는 것이며
따라서 정도전은 동양의 사상을 바로세우는 국가와 정치를 시도하였던 정치철학자"라 하였소이까?
동양의 사상에 배치된다는 그 말의 저의가 의심스럽다 할 것이외다.
불교는 동서양을 초월한 시공을 초월한 실상의 진리를 깨우쳐 그 도리를 일러 가르쳐주신 것이며 구경에는 몸소 스스로 證悟하여 그 실상을 확인 하여 깨달으라는 가르침인 것이올시다.
그러나 정도전은 정치인으로써 당시의 불교적 윤리를 파괴하고 의도적으로 불법을 왜곡하여 유교적 합리성을 찾아 배불사상을 고취하여서 자기가 펴고자하는 정치적 의도에 맞게 스스로 꿰어마춘 정치철학의 논리인 것이거늘
어찌 감히 불교의 진리를 정치 사상적 논거와 대입하여 바로세운 것이다 하는 것이란 말이오?
말 그대로 철학이란 것은 완전한 진리와는 같지않는 것이올시다.
철학이란 개인적인 관찰과 궁구한 소견의 일단일 뿐인 것이며
불교는 곧 불변무상(不變 無上)의 절대적이며 객관적 진리를 體認한 다시 말씀드려 證悟證得한 것을 일러 가르켜주신 것라 이 말씀이올시다.

 

문6;<자아의 실상을 증득하고 난후(번뇌가 사라지고 난후의 무심의 경지)에 세상을 바라보고 한 말은 불법일테고 실상을 바라보지 않은 채 번놔가 죽끓듯 한 상태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원리라고 한 말들은 철학이라 보면 어떤지요?
성경이나 불경도 전자에서 해석하면 진리이고 후자의 입장에서 해석하면 사마외도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각인이 바라보는 세상이나 중생심으로 바라는 세상사나 모두가 그대로 진실을 말는 것은 곧 불법이라고 이름하는 진리인 것이요, 이치에 맞지 않게 말하면 삿된 비법인 것이요, 자기 성찰과 사고로 인하여 낸 소견을 철학이라 이름 하는것이올시다.

성경이나 불경이 어찌 사마외도가 되겠소이까? 다만 그 말씀을 왜곡 설하게 되면 魔說이 되는 것이지오.
선문답에서 불경의 말씀이 마설이라 한 것과는 같이 이해하려 하지 마셔야 할 것이올시다.


"혼(魂)은 우주의 천지 즉 음양의 氣로 산화된다"는것이며
"인간이나 생명의 개별적 윤회라고 할 것은 있을수 없다"
하였다니 어처구니 없소이다.
혼이 자아의 주체를 말하는 것일진데
그 혼이라는 것이 氣로 산화되어 없어져 버린다는 것으로 귀결이 되는 것이라 주장한다면
사후세계는 죽음 그것으로 끝나버릴 것인즉 그가 안것들이 도무지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이오?
도대체 그는 이생만을 믿고 그 삶으로써 끝난다는 좁은 생각으로
이렇게 아무 겁없이 구업을 지으며 자기 짧은 견처를 서슴없이 떠들고 다니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소이까?
어 허.. 통재로다.

또 "인간은 혼(魂 무형적 부분) 백(魄 유형적 부분) 이 절묘하게 배합되어 있는 존재라" 하며
"혼이나 백은 자신 스스로는 존재할수 없는 비존재라" 정의하면서
"몸인 백이 급작스런 죽음을 당할경우에 흔히 놀라 어절줄 모른다"는식의 논리늘 펴며 "백이 없는 혼은 비존재로 백과 무관한 혼의 존재"를 주장하였으며
그는 불교에 대해서 잘알기 때문이라고 전제하였다니.
어불성설도 유만부득이라 할 것이올시다.
그가 불법의 진실을 참으로 體得하였다면 이 따위 말같지 아니한 주장을 할수가 없었을 것이올시다.
제 나름대로 살펴 자기소견으로 알음알이를 지어 그것으로 불교를 잘 안다니
알아도 잘못 안 소견이라 할 것이올시다.
무형적인 자아와 유형적이라고 하는 사대육신이 스스로 존재 할 수 없다는 그 삿된소견이 곧 윤회도 없으며 죽음으로써 산화되어 버릴 것이라는 알음알이를 짓게 된 것이라 이 말씀이올시다.
혼이라 하는 것이 어찌 육신인 백과 무관하다 하는 것이오이까?
혼이라 하는것은 자아요 육신은 이것을 담고 있는 그릇이라 할 것이 아니오이까?
따라서 무형인 자아나 근원체인 진아가 유형적인 사대육신을 여의고 있음도 아니요, 산화되어 살아지는 것도 아님을 반드시 確證하였을 때 그는 이런 삿된 논리로 혹세무민 하는 말재주를 부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지적하는 바올시다.
體認 體達로 證悟하여 깨닫지 못한 그의 말은 모두가 非法이며 마구니의 말인 것임을 아시기를 당부하오이다.()

문7;<근원체인 진아가 대상과의 인연에 의해 작용할때 새겨진 8식이 무형인 자아를 형성하고 무형의 자아의 인연에 의해 육신이 생하여 중생은 자아와 육신을 자기로 알고 살아가고 깨달은 각자는 근원체인 진아를 깨달아 자아와 육신을 벗어나서 살아가는 것인가요?>

 

장군죽비: 깨달은이도 육신을 벗어나 사는것이 아니올시다.
마하의 眞體가 어찌 무엇인들 여의고서 존재 할 것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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