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수불이파 파불이수(水不離波 波不離水)-淸峯큰스님법문입니다
수불이파 파불이수(水不離波 波不離水)
(법상에 서서 한동안 양구한후)
온갖 생각을 끊고 혼침(混沈)에 떨어지지 않는 것을
좌(坐)라 하여 욕심(欲心) 가운데 살면서 욕심이 없고 티끌 속에
살면서 티끌을 떠난 것이 선(禪)이다
세존의 말씀에,
원숭이가 참선(參禪)하는 흉내를 낸 과보로
천상(天上)의 몸을 받았다고 하셨다.
참선 하는데 있어서는 승속(僧俗)과 젊고. 늙고 남자든 여자든
상관이 없으며. 오래되고 처음인 것도 상관이 없다.
6조(六祖) 혜능(慧能)은 행자의 몸으로 대 선배의 신수대사를
앞질러 5조 (五祖) 홍인(弘忍) 선사로부터 행자(行者)의
몸으로 법(法)과 의발(衣鉢)을 전수 받지 않았던가?
참선하는 이가 따로 방편을 지으면
분별(分別:번뇌 망상) 이 되지만 의심(疑心)을
일으키면 그대로 소멸되는 것이다.
본래 밝은 성품(性品)이 왜 미(迷)해졌을까?
번뇌(煩惱)와 망상(妄想) 그리고 욕심(欲心)과 집착(執着)에
얽매여 청정(淸淨)한 마음이 가렸기 때문이다.
한생각 일으키기전
부처끼리도 보지 못하는 것을 체(體)라 하고.
용(用)이라 하는것은 한생각 일어나기
전의 체에서 일어남이다.
그러므로 용은 체를 여의지 못하고
체(體)또한 용(用)을 여의지 못하는것이다
물 밖에 파도가 없고 파도 밖에 물이 없는
도리를 알면 안심입명처(安心立命處)를 얻을 것이다.
여러분! 부지런히 정진(精進)하기 바란다.
(법상을 한번 치고 물러났다.)-강원도 청년법회에서
(짚신은 있는데 사람은 어디 갔나-淸峯큰스님 법어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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