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정법안장(正法眼藏) 장군죽비:
정법안장(正法眼藏)
자신의 생애를 마감하기로 작정했을 때,
임제선사는 가장 깨끗한 가사를 입고 자리에 바로 앉아서 운집한 제자들에게 말했다.
"내자가 가고 난 다음에 나의 정법안장(正法眼藏)이 없어지지 않도록 하라."
수제자인 삼성(三聖)이 나와서 말했다.
"누가 감히 스승님의 정법안장을 없앨 수 있겠습니까?"
임제선사가 말했다.
"훗날 사람들이 너에게 정법안장에 대해 묻는다면 너는 뭐라고 대답하겠는냐?"
삼성이 바로 "할!" 했다.
임제선사가 말했다.
"나의 정법안장이 이 눈먼 당나귀에게서 멸해 버릴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문) 임제스님이
1. "나의 정법안장이 이 눈먼 당나귀에게서 멸해 버릴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라 한 뜻을 이르시고,
2. "사람들이 너에게 정법안장에 대해 묻는다면 너는 뭐라고 대답하겠는냐?" 라고 하면 어떻게 답을 하겠는지오?
장군죽비:
내간뒤 정법안장 멸하지마라 이른말
임제의 한 할이 이를 멸하게 하였네
누가 내게 정법안장을 묻는다면
즉시 이르리라 "악!"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252 |
![]() |
무애심 | 2025-02-05 |
251 |
![]() |
무애심 | 2025-02-05 |
250 |
![]() |
무애심 | 2025-02-01 |
249 |
![]() |
무애심 | 2025-02-01 |
248 |
![]() |
무애심 | 2025-02-01 |
247 |
![]() |
무애심 | 2025-01-24 |
246 |
![]() |
무애심 | 2025-01-24 |
245 |
![]() |
무애심 | 2025-01-15 |
244 |
![]() |
무애심 | 2025-01-15 |
243 |
![]() |
무애심 | 202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