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定慧" 장군죽비:
"定慧"
지주 남전보원선사가 황벽선사에게 묻기를
"정혜등을 배워 불성을 밝게 본다하니 이 이치가 어떠하오?"하니
황벽선사가 이르기를
"12시 가운데 한물건도 의지하지 않소이다" 하자
남전선사가 이르기를
"長老의 견처가 아니오?"하니
황벽이 이르기를
"감히 그렇지 않소이다"하자
남전선사가 이르기를
"간장과 물값은 그만두고 짚신 값은 누구에게 갚으라 하는가요?"하니
황벽선사가 대답하지 않았다.
이 화두에 대하여 한번 일러보도록 하오.
장군죽비:
두 老獅가 피투성이 나는 싸움하였으나
승부를 가릴 수 없나니 그 뜻을 누가 알고
일없는 한가한 작가들이 짚신값 치룰이를
찾으나 이 함정에 걸려들어 누가 그 값을 치루랴.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275 |
![]() ![]() |
무애심 | 2025-04-29 |
274 |
![]() |
무애심 | 2025-04-23 |
273 |
![]() |
무애심 | 2025-04-23 |
272 |
![]() |
무애심 | 2025-04-12 |
271 |
![]() |
무애심 | 2025-04-12 |
270 |
![]() |
무애심 | 2025-04-06 |
269 |
![]() |
무애심 | 2025-04-06 |
268 |
![]() |
무애심 | 2025-03-30 |
267 |
![]() |
무애심 | 2025-03-30 |
266 |
![]() |
무애심 | 2025-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