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바람의 성품(風性)"
"바람의 성품(風性)"
마곡선사가 하루는 부채질을 하는데, 이에 僧이 묻기를
"바람의 성품이 항상 머물러서 두루하지 않는곳이 없거늘 화상께서는 어째서 부채를 든것입니까?"하니
선사께서 이르시기를
"그대는 어째서 바람의 항상머물고 있음은 알고 두루함이 없는 곳은 몰랐구나?"하시자
僧이 이르기를
"무엇이 이 두루함이 없는곳의 도리입니까?"하니
선사가 문득, 부채를 움직이시니 僧이 절을 하자 선사께서 이르시기를
"쓸모없는 납자를 천 명을 부쳐둔들 무슨 이익이 있으랴?" 하셨다.
물음: 마곡선사가 부채를 움직이는 것이 어찌 두루함이 없는곳이 있음의 도리를 들어보인 것인가를 일러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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