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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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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位" 장군죽비: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6-07-21 13:12:17
조회수 : 20

"無位"

 

임제선사가 示衆에 이르기를

"한 지위없는 참사람(無位眞人)이 있어 항상 그대들의 여러 얼굴문으로 드나드니

증거하지 못하면 잘살펴보라"하자

이때 僧이 나와 묻기를

"어떤것이 무위진인 이옵니까?"하니

선사가 선상에서 내려와 먹살을 잡고서서 이르기를

"말해보라! 말해보라!"하였으나

僧이 망설이자 선사가 놓아주며 이르기를

"참사람이 무엇인가? 똥막대기니라" 하였다.

(설봉선사는 이말을 듣고 이르기를 "날도적 같도다" 하였음)

 

 

문) 만일 여러분이라면 말해보라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는지? 일러 보십시요.

 

 

두레박: 

다시 답할것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 어쩨 그러한지 다시 일러 보이시오. 

두레박: 답을 잘 들었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 언제 누가 답을 해 줬나보구려.

 

 

초발심:

"다시 일러야 하리까?"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초발심: 본래쓴 글 위에 덭칠을 하면 개칠이라 합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개칠은 서예글을 버리는 조작글씨가 되는데...

 

 

자유;  

"그놈이 그놈입니다"    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지오.

 

 

마명;

말해보라! 이전에 벌써 일렀습니다.

장군죽비: ? 언제 일렀다는 것인지 다시 일러보시오. 

마명 : 물으실때 일렀다 해도 흔적조차 찾을길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누가 일러 줬다는 것인지오? 

마명;   악~!

장군죽비: 하하하.... 이제 그만 놔드리리까?

 

 

소나무: 

파기상종 입니다.

장군죽비: 어쩨서 파기상종인지 다시 일러보시오. 

소나무: 언어도단 입니다.

장군죽비: 아하,부족하다 하리다. 

소나무: 그때 일러 마쳤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때가 언제인지를 분명하게 깨치셔야 하리다. 

소나무: 불꺼지고 빗장친곳은 기웃거리지 않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

 

 

능휴: 선사의 입을 막고는 나가 버림니다.

장군죽비: 왜 입을 막는다는 것인지 다시 일러 보시오. 

능휴:

무위진인이라 말 꺼낸 허물은 그렇다 치드라도, 반복하면 걷어 차이기 십상임니다.

장군죽비: 하하...무위진인은 입이 없소이다. 어쩨서 반복한다는 것인지오?  

능휴:선사가 애초에 무위진인 운운 거론한 것은 어쩔 수 엄는 일이나, 이미 첫번째 허물이고,

        말로할 수 엄는 것을 말해라 함이,똥바가지 뒤집어 쓸 일임니다.

장군죽비: 하하...똥바가지를 뒤집어쓰건 말건 이를 수 있는 말을 일러야 하리다. 

능휴: ()()()

장군죽비: 하하...삼배를 하시니 합장을 하리다.  () 

 

 

정인심 :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습니다.

장군죽비 : ? 다시 일러 보시오. 

정인심 : 고양이 밥그릇 마저 깨졌습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참으로 그렇소이까?

 

 

산꽃:

"놔라, 놔라." 하겠습니다. ()()()

장군죽비: 그래요? 다시 일러 보여보시지오. 

산꽃:  이른것을 어느곳에서 보셨는지 보여주신다면 그때 다시 일러 보이겠나이다.   ()()()

장군죽비: 하하...그것을 밝히는 것은 산꽃님의 몫이라오. 

산꽃: 산꽃을 어디서 따로 찾겠나이까? ()()()

장군죽비 : 공안을 잘 살펴 궁구하여 투득하시도록 하시오. 

산꽃 : 어떤것이 무위진인 이옵니까 ? 라고 하겠습니다. ()()()

장군죽비 : 하하...아는바를 일러라 하였지 반문을 하라 하지 않았소이다. 

산꽃 : "똥막대기입니다" 라고 하겠습니다. ()()()

장군죽비: 하하...그렇게 이르시면 위 임제선사의 말을 이용한 것이니 다시 일러야 하리다.

 

 

무애심:

한대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않되오.다시 일러보시오. 

무애심: 이미 깨진그릇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무슨그릇이 깨진것인지를 분명하게 아셔야 하리다.

 

 

무구:

 넘치고  넘칩니다. 

장군죽비: 어쩨서 넘치는지 다시 일러보시오. 

무구: 선사의 친절함이 과하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무엇이 그리 친절하였는지....

 

 

명심:

다시 이를것이 없습니다. 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명심: 다시 이를것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그만두시지오.

 

 

세외:

'할(喝)!'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어쩨서 할!을 하신다는 것인지오? 

세외: "말해보라! 말해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그리 일러서는 이문을 통과 할 수 없으리니 다시 살펴 투득하시도록하오. 

세외: 얼굴문으로 드나든다는 참사람은 얼굴에도 몸속에도 없고, 바깥 경계에도 없으니, 참사람에 들어가는 통과해야할 별도의 문이라 할 것 또한 없습니다.  '할(喝)!'

장군죽비: 하..공안이 구하는 도리를 투득해서 일러야 하리다.

 

 

원융무애 :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습니다. ()()()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원융무애 : 고양이 밥그릇마저 깨졌습니다. ()()()

장군죽비 : 하하하....그 밥그릇깬자가 누구인지를 잘 아셔야 하리다.

 

 

영조:

 "지나갔습니다"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영조: 뒷북은 치지 않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누가 앞북을 쳤다는 것이오?

 

 

거성 :  

임제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하옵니다.

장군죽비: ? 글세요.다시 일러 보시오.   

거성 :  이것이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 함정미토인가 하오.     

 

 

수법 :

()()()

장군죽비 : 어쩨서 삼배를 하시는지 다시 일러보이시지오. 

수법 : 너무 절절히 일러주심에 황송할 따름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한 말이 없는것 같은데.... 

수법 : 한 말은 없사오나 이른 바는 없지 않사옵나이다.()()()^^

장군죽비 : 하하하.....

 

 

시나브로:

멈춤없는 시계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시나브로: 시계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 가납이 되지 않는구려. 

시나브로: 부처지나간지 오래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언제 부처가 지나갔다는 것인지오?

 

 

따꿍:

"연 따꿍을 다시 열것이 있습니까?"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따꿍: 따꿍밖에 국물이 흘렀건만 더 흘려야 된다 하시는군요.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국물을 흘렸는데 다시 흘리라고 한 것이란 말이오?

 

 

如如心:

말했습니다.

장군죽비: 멱살을 잡고 '말해보라' 했는데, 언제 무슨말을 했다는 것인지오? 

如如心: 즉음 즉시에 말하지 않았습니까?

말은 말일 뿐입니다.말하라 하니, 말 했는데

언제라 하심은 존재로 떨어지는 허구임이 아닐런지요? 일체지는 곧 12일처,..

장군죽비: 선문에 이 산승에게 반문을 하는것도 그르치는 것임도,

지금 이른 말씀은 선문이 아닌 교문임을 다시 바로잡아 일러 보시지오. 

如如心 : 말해보라

장군죽비: 하하...그렇게 일러서는 조주스님의 매를 피하지 못하리다. 

如如心: 스님께서는 지금 매를 피하지 못하는 무위진인을 잡고 계십니다. _()_

장군죽비: 하하...무위진인이야 잡을 것도 없소이다.

 

 

연화심 :

숯불장수가 불을 찾으십니다.

장군죽비 : 아니구려.다시 살펴 이르시오. 

연화심 : 다시살펴 이릅니다.   두번 범하지 않겠습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다시 살펴 이르겠습니다'는 군더더기가 아니오?

 

 

고객:

 "더 무엇을 이르라 하십니까?"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고객: "무너진 법당을 다시 쓰러트리려 하지 않겠습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언제 법당이 무너진 것인지오?

 

 

흑인; 

새까만 흑인 얼굴이 붉어진것과 같읍니다.

장군죽비: 어렵게 이르시는구려.다시 일러 보이시지오. 

흑인; 법당이 무너졌읍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 일러보시지오. 

흑인; 말해보라...하실때 이미 적멸궁은 무너진것이니 ..

         법당이 무너졌다 한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래도 미트럽구려.

공안이 묻는 '한마디 일러라' 한 말에 응답할 안목을 갖춰야 하리다.

 

 

낙숫물:

부처 지나간지 오랩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낙숫물: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습니다. 라고 이르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쥐가 누군지 참으로 맹랑한 쥐인가보오.

 

 

방아수기:

" 농부가 농주를 먹고 춤추고 노래하드라"()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방아수기:" 신고산이~ 우루루루~ 화물차 가는 소리에~덩실덩실 "입니다.()

장군죽비: 법을가지고 희롱하시면 그죄가 수미산 같은 것이오. 

방아수기:" 희롱하는 놈이 부르면 수미산이요 아니면  똥작대기죠"()

장군죽비: 허허...참 공안이 구하는 도리를 다시 살펴 투득하여 일러보시오. 

방아수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피리소리에 옛근심이 사라졌네"()

장군죽비: 하하...아직 미트럽구려. 

방아수기: "코끝에 모기가 앉았습니다"()

장군죽비: 하아,아니구려. 다시 깊이 궁구하여 일러야 하리다. 

방아수기: " 소잔등에 탔다! 소잔등에 탔다!"()

장군죽비: 하하...무슨 소잔등을 탔다는 것이오? 

방아수기: "꼬뚜레 없는 소를 타니 법당이 무너졌습니다"()

장군죽비: 거참..물음에 즉하여 답하시도록 다시 살펴 투득하시구려. 

방아수기: "삼삼은 구"()

장군죽비: 하하..아니오.다시 살펴 투득하셔야 하리다.

 

 

수미산:

'더 할말 없습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수미산: "다시 무엇을 일러 보여야 하리까?"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언제 일러 보인것인지오?

 

 

구름에 달 가듯: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나는 곳입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 일르시도록하오. 

구름에 달 가듯:멱살 잡은 손을 뿌리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어쩨서 뿌리치신다는 것이오? 

구름에 달 가듯:ㅎㅎㅎ죽은 똥막대기 보다 산  사람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장군죽비: 어허... 말을 쫓지 마시고, 도리를 살펴 투득하시구려. 

구름에 달 가듯:마음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선물은 필요없는 물건이라 돌려드립니다.()()()

장군죽비: 하하...거리가 멀구려.

 

 

법인이:

자상히 답해주시어 감사합니다.

장군죽비: 묻기는 했으나 답해드린바는 없는것 같은데...다시 일러보시오. 

법인이: 그것말고 또 무엇이 있겠는지요?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무엇인지오?

 

 

우렁각시:

이렇케도 답하옵니다.

장군죽비: 더 명확하게 일러 보시지오. 

우렁각시: 켜진 모니터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벌써 모니터가 켜진것과 같다는 말씀이오?

 

 

홍구:

노란자 입니다.

장군죽비: ? 그렇게 이르시겠다는 것이오?다시 일러보시오. 

홍구: 별이 빛을 잃은적은 없사옵니다.

장군죽비: 하하...공안이 구하는 도리에는 가까이 깨달은 답이라 하지 않으리다. 

홍구: 천마디 말도 헛수고입니다.

장군죽비: 하하...그럼 어떻게 대처하겠는지오? 

홍구: 썩지않는 뿌리 부족없는 열매로 맺어있습니다.

장군죽비: 아하,공안이 구하는 도리가 아니구려.다시 살펴 투득하시도록하오. 

홍구: 열매가 가득한데 열매를 가져오라 하시옵니까.

장군죽비: 하하...좀더 가까이 이르실 수는 없으리까? 

홍구: 열린 수도꼭지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아직 미트럽구려. 

홍구: 모두 혈통 같은 왕족 이오니, 찾겠다면 더욱 도망가옵니다.

장군죽비: 아니오. 아니오. 다시 살펴 투득하시도록 당부하오. 

홍구: 팔을 한번 저어겠습니다 스윽..    "완벽" 하옵니다.

장군죽비: 하하...완벽 하지 못하니 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홍구: 털어도 먼지없는 환상의 미술작가이옵니다.

장군죽비: 아는 것으로 답을 꿰어 맞추려 하시지 마시고, 물음을 살펴 그 도리를 깨쳐 일러야 하리다.

 

 

진리추구;

큰스님!, 서 계신 발밑을 보시옵소서.

장군죽비: 가까운 공안답이라 하지 못하리니 다시 살펴 일러보시지오 

진리추구; 돌사다리입니다.

장군죽비: 틀렸기에 틀렸다 하리다. 다시 살펴 일러보시오. 

진리추구; "如去 如來"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교학을 이르라 하지 않았소이다.공안이 묻는 도리를 깨쳐 일러야 하리다. 

진리추구; 소리의 진동이  그릇을 깨는데 어찌 소리를 지르라 하시는지요?

장군죽비: 하하...그릇을 깨는 진동의 소리가 언제 울렸다는 것이오?

진리추구;소리만 지르면 그 진동이 그릇을 깨버리는데 그걸 아는 제가 어찌 소리를 지를 수 있겠느냐 이말입니다.

장군죽비: 아하...미트럽구려.무슨 그릇이 깨질것이 있으리까 

진리추구; 말하면  본전도 못찾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어쩨서 본전을 못찾는다는 것이오? 

진리추구;말로 이를 수 없는 것이 본전인데 말하면 당연히 본전을 못찾지요.(표현이  너무 장사치갔나요? 장사치같으면 차별지인데요? 응석부린 것 용서)

장군죽비: 하하...아는 것을 전제하여 대입시켜 공안에 답하려 하시면 그르칠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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