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揖坐" 장군죽비:
"揖坐"
임제선사가 僧에게 묻기를
"어디서 오는가?" 하니
僧이 할!을 하자
임제선사가 읍(揖:손을 맞잡고 공손이 허리를 굽혔다 폄)을 하고 앉으니
僧이 머뭇거리자 선사가 때렸다.
또 한僧이 오는 것을 보고 선사가 불자를 세우자니
僧이 예배를 하자
선사가 얼른 때렸으며
또 한僧이 오는 것을 보고 불자를 문득 들자
僧이 돌아보지 않으니 선사가 때렸다.
문) 머뭇거려도 때리고,예배를 해도 때리고,돌아보지 않아도 때리니
어떻게 하여야 임제스님의 매를 맞지 않을 것인지 일러 보십시요.
덕원;
얼른 매를 피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말을 쫓거나 상을 쫓지마시고 자성을 여의지 마시고 살펴 계합하여 일러보시요
덕원;산은 걸어서 물은 헤엄을 배워서 건너겠습니다
장군죽비: 그건 그렇다 하고 공안이 구하는 도리를 살펴 이르시도록하시오.
금원 :
두손을 잡고 큰 스님 그만때리시지요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이르시지오.
금원 : 먼저 때리고 왜 때리는지 한마디 이르시면 그만두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이 산승이라면 한마디 이르면 더 때리겠구려.
고객:
"스님이 저를 때리지 못 할 것입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고객: "맞아야 할 분은 스님이십니다"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하시면 임제스님의 매를 않맞게 되오?
거성:
터럭도 피하지 못한다...하겠사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거성: 아야!
장군죽비: 아하,때리기도전에 비명부터 지르시는구려.맞지 말고 피해보시도록하오.
거성: 마삼근이옵니다.
장군죽비: 아직 거리거 멀다 하리다.
영조:
할!을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이시오.
영조: 문득 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할!을 하시고 문득 치시고...
두레박:
한대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어쩨서 때린다는 것인지? 일러보시오.
두레박: 明頭來 明頭打하고 暗頭來 暗頭打합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모두를 깨트리겠다는 것이오?
세외:
앉아게신 임제선사의 주위를 한바퀴 돈 다음에, 당하에서 읍좌하여 하문을 기다리겠습니다.
장군죽비: 두둘겨 맞을 짓이오.다시 살펴 일러보시오.
초발심:
임제스님을 잠자코 앉아 있게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이시오.
초발심: 괜한짓 하지 마시오 해도 때리려들면 제빨리 한대 후려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임제스님이 입을 다무셔야 한다는 것이오?
무애심:
불자를 엎어버리겟습니다.
장군죽비: ? 어쩨서 불자를 엎는다는 것인지오?
무애심: 열린문은 닫아야 조용한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언제 문이 열렸는지...
용아장성:
처음에는 큰소리로 하하!! 웃고... 다음에는 할! 하며... 마지막에는 먼저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한번 더 일러 보이시겠소?
용아장성: 선사가 읍하시면-->큰소리로 하하!! 웃고...
또 한僧이 오는 것을 보고 선사가 불자를 세우자니 --> 할! 하며...
또 한僧이 오는 것을 보고 불자를 문득 들면 -->먼저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바쁘시겠구려.
여여심:
"사람을 희롱하지 마십시요"하고 한대 후려 갈기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이시지오.
여여심: 악!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악! 할을 하시면 이 관문을 통과 하시겠는지오?
구름에 달 가듯:
가을이 되니 날씨가 춥지도 덥지도 않아
뭐든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장군죽비: 그렇게 답하시겠소? 다시 일러야 하리다.
수미산:
후려갈겨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수미산: 때리기전에 붙들어서 눕히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하시면 입을 열지 않겠는지오?
미소:
맞지 않으려 하면 더 두들겨 맞습니다.
장군죽비: 그럼 어떻게 하시겠는지오?
미소: ...................
장군죽비: 하하...그렇게 양구하셔도 때리리다.
우렁각시:
폭풍우 내리치는데 젖지 않을곳이 있겠는지요?
장군죽비: ? 다시 일러야 하리다.
우렁각시: 밑없는 배가 바다를 건넜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물음에 답하라 핬거늘 ....
우렁각시: 합!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하시면 이 문을 통과 하시겠소?
진리추구;
문득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진리추구; 큰스님께도 때리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어쩨서 이 산승을 때린다는 것이오?
진리추구; 옛말에 까불면 본전도 못찾는다 했습니다.
장군죽비: 허참..이 산승이 까불어서 본전못찾게 때린다는 것이오?
진리추구;부처마져 까불면 본전도 못찼는데 하물며 부처님이신 큰스님도 예외는 아니겠지요.
장군죽비: 하하...까부는것을 보니 많이 맞아야 하리다.
따꿍:
따꿍을 갑자기열어 뒷퉁수를 쳐버리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따꿍: 열었던 따꿍을 딱! 닫아버리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따꿍을 닫으므로써 어찌된다는 것인지..
능휴:
악 !
장군죽비: 어쩨서 할!을 하셨는지 일러보시오
능휴; 지금 이순간, 여기에 있기 때문임니다.
장군죽비: 이유를 물은 것이 아니라오.공안이 묻는 도리를 살펴 깨쳐일러야 하리다.
능휴; 때리고 말고야 선사 마음이지만, 오늘은 2007년 10월 15일 임니다.
장군죽비: 하하...아니구려.그렇게 일러서는 그 매를 피하지 못하리다.
마명;
원을 그렸다 지우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일러보시오.
마명 ;지웠다 다시 원을 그렸습니다.
장군죽비: 글세올시다. 다시 살펴일러 보이시지오.
홍구:
정중히 예의를 보여 허리굽혀 인사하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지오.
홍구: 선사의 입에 연꽃이 피어있사옵니다.
장군죽비: 아하..그렇게 해서는 통과가 않되시겠구려.
홍구: 쥐가 용이 되었사옵니다.
장군죽비: 하하...그렇다 하고...다시 어떻게 이르실려는지 일러 보이시지오.
홍구: 이방인을 고향으로 되려 놓을 배이옵니다.
장군죽비: 그러한 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오?공안의 물음에 즉하여 답을 하도록하오.
홍구: 읍 하려할때 옛따 쳐버리고 흔적도 없다 하겠사옵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홍구: 중이 호수에 비춘 죽은부모님 보고 눈물흘리옵니다.
장군죽비: 그렇게 답해서 임제선사의 매를 피할 수 있겠는지오?
홍구: "형님 옷주름 제옷보다 많이 구겨졋습니다 하하" 하겠사옵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고 미트럽구려
홍구:"그놈" 문밖으로 나온 발을 베어버리고 꽝!! 닫아버립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선문답은 간단 명료하게 이르시도록 하기 당부하리다.
산꽃 : 어디서 매를 보았다 말이오? ()()()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지오.
산꽃 : 아야 아야 ()()()
장군죽비 : 하하...죄없이 어쩨 매를 맞으시는지오?
산꽃 : "매는 매를 맞지 못한다" 하겠습니다. ()()()
장군죽비 : 아직 거리가 크구려.
산꽃 : 아직 때리지 않았으니 어찌 매라 하리오? ()()()
장군죽비 : 하하..아니오.
원융무애 :
들었던 매로 한대 후려치겠습니다. ()()()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이시오.
원융무애 : 악! ()()()
장군죽비 : 하하하....할! 한마디로 이 관문을 통과 하시겠소?
허당공주:
읍 하려 할 때 바로 밀치고 나갔어야 합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소나무:
공손이 삼배를 올리고 앉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소나무: 병풍을 둘러 치고 향을 올리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좀 과하시구려.
소나무: 스님 법당을 살펴주십시요.
장군죽비: 하하...법당을 살펴봐도 보이는 것이 없구려.
소나무: 아직도 맞고 계십니까?
장군죽비: 하하하....그매가 이 산승에게 떨어지는구려
시나브로:
매를 뺏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야 하리다.
시나브로: 바다 밑에서 먼지일고 산꼭대기에서 풍랑쳤습니다.
장군죽비: 하하...그 풍랑을 어떻게 처리 하시겠는지오?
시나브로: 치!
장군죽비: 하하하하......
법인이:
계절도 무상하오니 큰스님 불자에 때를 묻히지 마옵소서.
장군죽비: 가깝다 하지 못하리니 다시 살펴 일러보시오.
법인이: "바람도 없는데 풍랑이 인것을 어쩌란 말인지요? 하고 차나한잔 하시지요." 하겠읍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법인이: 임제스님은 그만두고 옥체부터 보존하옵소서.
장군죽비: 하하하....조심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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