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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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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常" 장군죽비: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6-08-06 20:48:43
조회수 : 10

"家常"

 

임제선사가 바리떼를 들고 한 노파의 집문앞 가서 이르기를

""집안 살림을 바리떼에 채워주시오"하니 압

노파가 문을 열고 이르기를

"너무도 만족을 모르는 이로구나"하자

선사가 이르기를

"밥도 얻지 못했거늘 어쩨서 만족할 줄 모른다 하는가?"하니

노파가 문을 닫아 버렸다.

 

문) 노파가 임제선사에게  밥도주지않고서 어쩨서 '만족을 모르는 이라' 했는가? 일러보십시요.

 

 

秘傳 ; 

첫 마음이 부처지요.

장군죽비: 아니구려. 다시 살펴 이르시지오.

 

 

타마엔 :

모든 것을 비운 것에 만족하고, 더 얻으려고 하지마라, 입니다. ()

장군죽비 : 덜 가깝구려. 다시 잘 살펴 일러보시오.

 

 

소벌도리 :

"탕" 문여는 소리에 눈(目)이 만족합니다. ()()()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거성 : 

노파를 잡아 들여보내지 않고 '나는 만족을 모르오'하겠사옵니다.

장군죽비 : 아니구려.그렇게 답했다가는 칠통을 면치 못한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오. 

거성 :  '분명 모릅니다. 모릅니다.'

장군죽비 :  알고모르는데 있는것이 아니니 '만족을 모른다는데 낙처를 잡아  투득하셔서 일러야 하리다.

 

 

연화심 :

제 창고에 가득한 보물을 두고 다시 구하니 그런 소리를 듣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연화심 : 숯불장수가 다시 숯불을 구함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그렇게 답했다면 밥을 얻어 먹으리까?

 

 

고객:

밥을 더 담을 빈그릇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고객: 더담을 빈틈이 없다 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구걸은 빈그릇을 들고 하는것이 아닌지오?

 

 

두레박:

가지지못한 것이 없거늘 채울것이 남았는가 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로보여 보시지오. 

두레박: 가지고 있거늘 더 채우려 하는가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없어서 구걸하는 것이 아닌지오?

 

 

초발심:

온우주의 재물을 갖고도 빌어먹으려니 염체가 없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초발심: 더이상 채울것이 없는 밥그릇을 채워달라니 염체가 없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꽉찬 것이오?

 

 

무애심:

왕관을쓰고 왕관을달라 때쓴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무애심: 왕관을쓰고 왕관을달라 때쓴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고집하곤...

 

 

영조:

다시 더 구할 것이 없는데 보체니 그런 대접을 받은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영조: 없는것이 없는데 구걸을 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없는 것이 없는데 구걸을 한다는 것이오?

 

 

월인무영 :

가만히 내밀었으면 족할것을 괜히 토끼머리에 뿔을 달았구나

장군죽비: 안구려.다시 살펴 이르시지오. 

월인무영 : 줘도 줄 것이 없고 받아도 받을 것이 없는데 뭘 채우란 말인가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응답하면 노파로부터 인정을 받겠는지오? 

월인무영 : 배고프면 밥을 먹고 목마르면 물을 마십니다. 만족?? 저도 모릅니다.

장군죽비: 하하...참으로 알지 못하시니 모르신다는 말이 옳겠구려. 

월인무영 : 햇볕속에서 눈감고 촛불켜달라 했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옳기는 곧 옳을 지라도 미트럽다 하리다. 

월인무영 :살림을 내면 살림이 부족하고 밥을 내면 밥이 부족하구나... 언제나 만족하리오. 

장군죽비: 하하...퇴전하셨구려.

 

 

세외:

"아니오. 다시 일러보시오." 라고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아니오 다시 일러야 하리다. 

세외: 눈치빠른 노파에게 임제의 도둑놈 같은 속셈을 들켰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아하,아직 거리가 멀다 할 것이오. 

세외: 멀쩡한 곳에 흠집내려 하고, 평지에 풍파를 일으키려 하였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따꿍:

따꿍속은 꽉차있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따꿍: 본래부터 구걸 할것이 없이 따꿍속은 꽉차있었다 이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따꿍속에 무엇이든 다 들어있는 것이오?

 

 

농심라면 ;

남의 쌀통을 들고와서는 그 안에 쌀을 스스로 채우려한것도 아니고

남한테 채워달라고 하니 욕심이 지나친 까닭입니다.....()

장군죽비: 글세올시다. 다시 일러 보이시지오. 

농심라면 ; 다시 이를것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다시 바르게 일러야 하리다.

 

 

우렁각시:

솥에서 국물 흘러 넘쳤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우렁각시: 솥에 있거늘 또 구하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무엇이 솥에 있는지오? 

우렁각시: 본래 구족한것을 더 구하려하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탐욕이 넘쳤다는 것이오?

 

 

무구 :

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무구 : 배부르시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그 도리를 이르라 하였소이다. 

무구 : 바리떼 내밀기 전에 찼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찬바리떼에 더 담고자 하였다는 것이오?

 

 

방아수기:

"왕이 백성의 텃밭을 노리는구나"()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방아수기: "왕의 바리떼는 없는게 없음이라"()

장군죽비: 하하...그 바리떼가 무엇인지오? 

방아수기:"이것"()

장군죽비: 하하...아니구려.공안이 구하는 도리를 일러야 하리다. 

방아수기: "항상 구족되어 있고 다함이 없이 쓰거늘 뭐 부족함이 있으리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부족함 없이 가득 한 것이오?

 

 

수미산:

다시 채울것이 없는데 더 채우라 하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수미산: 한티끌도 더 담을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낼 수는 있는지오?

 

 

홍구:

부족할게 없는 바리떼입니다.

장군죽비: 어쩨서 그렇다는 것이오? 

홍구: 황금 도깨비방망이 이고살지 쓸줄을 모릅니다.

장군죽비: 하하...쓸줄을 모른다? 미트럽구려. 

홍구: 법당에 큰스님 모셔놓고 법문들으로 외출합니다.

장군죽비: 하하..오히려 퇴전하셨구려. 

홍구: 고요하다 열면 터지는 요술램프 얹고 다닙니다.

장군죽비: 하하...아직 미트럽구려. 

홍구: 임금이 궁안에서 동냥하는 법은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놔드리리까? 

홍구: "그 놈" 알이 꽉 찼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하....

 

 

원융무애 :

一微塵中含十方임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

장군죽비 : ? 다시 일러 보시오. 

원융무애 : 過猶不及이기 때문입니다. ()()()

장군죽비 : 하하...함정미토인가 하오. 

원융무애 : 일체를 다 갖추었으므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사용에 자유자재하니,

                어찌 밖에서 더 구할 필요가 있겠는지요! ()()()

장군죽비 : 하하하....자칫 死句가 되지 않으리오?

 

 

진리추구;

집안 살림이 가득차서 밥을 퍼줄 여유공간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진리추구; 임제선사께서는 쥐구멍도 없는데 쥐구멍 막는다고 방망이 들고 설쳐대고 있습니다.   

장군죽비: 아니오.다시 살펴 일러 보시오. 

진리추구; 온천지가 집안살림 아님이 없건만 집안에서 구걸하다니. 원

장군죽비: 하하하....노파에게 구걸했지 집안에서 구걸했다는 것은 의외로구려. 

진리추구; 집안에서 노파에게 구걸했다는 겁니다.^^

장군죽비: 어허..퇴전하시는구려. 

진리추구; 만능 도께비 방망이를 들고 일반  방망인 줄만 알고 있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좀 미트럽구려. 

진리추구; 물음 이전에 본래 답이 있거늘 또 답을 원하십니까?

장군죽비: 공안에 무음 가운데 답있는 것이야 기정 사실인것이 아니오?

다만 그 도리를 참구해서 깨쳐 일러야 한다는 것이지오. 

진리추구; 이미 임제선사의 살림살이는 부족함이 없는지라 밖으로 구할 것없는데 ...,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진리추구; 밥은 집안살림에 갖추어져 있으니 필요하면 집안에서 꺼내쓰면 되는데 밖으로 찾으니 만족할 줄 모르는 이라 하지요.

장군죽비: 하하...함정미토라 하리다. 

진리추구; 배 부른지 오래거늘 새삼스럽게 밥타령하고 있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배부른지 오래라 하셨는데 배는 언제부터 불렀는지오? 

진리추구; 임제선사께서 배부르신지는 배고프지 않은 훨씬 전부터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배부른것과 배고푸지 않은 것은 어떻게 다른것인지오?

 

 

시나브로:

쥐가 고양이밥을 먹은것입니다.

장군죽비: 아닌것 같구려.다시 살펴 일러보시오. 

시나브로: 밥 먹은줄 모르고 또 먹으려 함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좀 미트럽구려.

 

 

법인이:

只遮是.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법인이: 일체가 곧 빈바리떼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빈바리떼라면 채워줘야 하지 않겠는지오? 

법인이: 선지식께서 활구도 모르시는지요?

장군죽비: 하하하....빈바리떼에 만족을 하라니...

 

 

낙숫물:

바리떼에 들어있지 않는것이 없거늘 달리 얻을것이 없는것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낙숫물: 없는것이 없이 다 구족하고 있는데 무엇을 더 구하겠습니까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빈것이 아니라 꽉찼다는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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