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붓을 들어보이다" 장군죽비:
"붓을 들어보이다"
경조 미호화상(米七師 라고도함)이 이 "王 常侍"를 방문했는데
상시가 일을보다가 붓을 들어보이니
선사가 말하기를
"허공도 판결하겠소?"하자
이에 상시가 붓을 던져버리고 집으로 들어가 다시 請하지 않기에
선사가 의심(부정이 아님)하게 생각하였다.
다음날 풍 화엄(다른책에는 고산 감원 이라고 함)이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이에 대하여 묻기를
"어제 米화상이 무슨말을 하였기에 '상시'를 만나보지 못한것이오?"하니
상시가 이르기를
"사자는 사람을 물고 한나라 개는 돌을 물지요"하자
선사가 이말을 듣자 벌떡일어나 크게웃으며 말하기를
"알았다!알았다!"하니
상시가 이르기를
"안것은 곧 없지 않겠으나 그럼 말을 해 보시지오?"하자
선사가 이르기를
"청컨데 상시가 들어보이시오"하니
상시가 이에 젓가락 한짝을 세우자
선사가 이르기를
"이 들여우야!"하니
상시가 이르기를
"저 노장이 확철하게 깨쳤구나" 하였다.
문) 상시가 젓가락을 한짝 세운것과 집안으로 들어가 버린것은 거리가 얼마인지 일러보십시요.
금원 :
응무소주와 응무소주이생기심의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 ?응무소주와 응무소주이생기심? 다시 일러야 하리다
금원 : 물과 파도와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어디서 많이 본 격외구로구려.
금원 : 그러신가요 파불리수 말씀하시나요 그거외는 본 기억 없습니다 베껴쓰지는 않는데요
죄송합니다 봉숭아님이 쓰셨네요 ()()() 달과 달빛과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잘 하셨소이다.
수보리양 :
두드리는 거리와 한번더 두드리는 것의 거리가 아닐런지요?
장군죽비: 답에는 ?은 허용되지 않소이다.다시 일러보시지오.
수보리양 : 앞걸음과 뒷걸음의 거리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봉숭아:
봉숭아와 장군죽비 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일러 보시오.
봉숭아: 파도와 물의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어디서 여러번 본 말 같구려.
고객:
동면하던 개구리가 경칩이 되어 뛰쳐나온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고객: 굴속에 있던 개구리가 밖으로 뛰쳐나온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그것이구려.
두레박:
문 안과 밖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두레박: 모니터 켜고 끈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리 간단한 일이오?
초발심:
맑은 하늘에서 벼락치는 것과 같은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초발심: 구름없는 하늘에서 장맛비가 오는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희안한 일이로구려.
진여심 :
"손을 마주하여 손뼉을 친 거리와 같다 "이르겠나이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진여심 : "손 등과 손 바닥의 거리와 같다 " 이르겠나이다
장군죽비 : 하하하....좀 미트러운것 같구려
명심:
습득과 한산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명심: 문밖과 문안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젓가락을 세운것이 문밖일이오?
영조:
방안 일과 길가 일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영조: 청산과 백운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과연 그 거리가 얼마나 될까요?
시나브로:
청산과 백운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시나브로: 편 손을 주먹쥔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리도 가깝는지오?
따꿍:
따꿍을 닫아놓은 것과 연것과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지오.
따꿍: 닫힌 따꿍과 열린 따꿍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거리가 멀고도 가깝구려.
소나무:
세운것과 눕힌 것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소나무: 1과 0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렇게 간단한 것이오?
낙숫물:
주먹을 펴는것과 주먹을 오무린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낙숫물: 주먹을 펴는것과 주먹을 오무린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젓가락을 세운것과 집안에 들어간 도리라는 것이오
수미산:
물과 거품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수미산: 죽은 애기 우는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죽은 애기가 울었다면 참으로 죽은것이 아니구려.
방아수기:
바닷속에서 피는연기 색깔이 다름이지요()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방아수기: 젓가락 세운것과 들여우야! 하는 거리지요()
장군죽비: 하하...공안의 말을 그대로 쓰시지 마시고 일러야 하리다.
방아수기: 파도와 파도소리 거리지요()
장군죽비: ? 하하하..... 혹 짐작으로 계교한 답이 아닌지오?
무애심:
가깝지도 않고 멀지도 않습니다.
장군죽비: 어째 그런지 다시 일러보시오.
무애심: 그려진 그림과 도화지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공안이 구하는 도리란 말씀이오?
마명;
동네 한바퀴 돌아 제집에 다시왔습미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이시지오.
마명; 일원상은 시작과 끝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거리를 물었으니 그 거리를 일러야 하리다.
마명; 한생각에 삼천 대천세계를 유랑하니 거리랄게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다 하리다.
마명; 그물에 걸리지않는 바람과 걸리는 물질의 차이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아직 미트럽구려.
마명; 안팎의 노는 장소 차이입니다.
장군죽비: 아직 그러하구려.
마명; 주먹 쥐고 폄의 차이만큼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스스로 사유한 깨달음이기를 바라오.
정인심 :
손 편 것과 주먹 쥔것만큼입니다.
장군죽비 : ? 다시 일러 보시오.
정인심 : 문 밖과 문 안만큼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아주 가깝고도 먼것 같구려.
원융무애 :
활과 화살의 거리입니다. ()()()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원융무애 : 물과 얼음의 거리입니다. ()()()
장군죽비 : 하하하......거리가 크기도 없기도 하다는 것이오?
연화심 :
습득과 한산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연화심 : 길가 일과 집안 일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길은 가만있거늘...
우렁각시:
물과 파도의 거리와 같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우렁각시: 불과 연기난곳의 거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불있는 곳에 연기있는것 아닌지오.
법인이:
물에다 그림 그린것과 허공에다 그린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법인이: 금사자가 한번 돌아본것과 동구밖을 벗어난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동구밖을 벗어난 사자는 어디로 갔는지오?
법인이: 아이고, 아이고...
장군죽비: 허허....어째서 곡을 하시는지오?
법인이: 關!
장군죽비: 하하... 이구 엉뚱하시기는...
법인이: 금사자가 간곳은 아무도 알지못합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만 놔드리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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