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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정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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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부터" 장군죽비: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6-06-01 11:56:16
조회수 : 25

"옛부터"

 

미호선사에게 僧이 묻기를

"옛부터 윗현성(上賢)들이 진정한 이치를 통달하였나이까?" 하니

선사가 이르기를

"통달 하였느니라"하자

僧이 이르기를

"진정한 이치를 어떻게 통달하였나이까?" 하니

선사가 이르기를

"당시 각광이 가짜 은성을 판다고(지혜많은 각광이 오랑케를 진압하기 위한 방편으로 없는 은성을 판다고 선우를 속여 진압한 고사)  선우와 계약을 했는데 이것은 누가 했는가?" 했으나

僧이 말을 하지못했다.

 

 

문) "당시 각광이 가짜 은성(銀城)을 판다고  선우와 계약을 했는데 이것은 누가 했는가?" 한다면 무엇이라 하겠습니까?

 

 

명심:

"가짜 은성이 방편인줄 아는 이" 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명심: 모를줄 아는이가 통한자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좀 미트럽구려.

 

 

영조:

스스로 가짜 은성임을 아는자 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영조: 가짜가 방편임을 알면  스스로 참을 깨치는 것이지요.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방편으로 스스로 실다움을 깨친다 하는 것이오?

 

 

고객:

"황금색이 황엽과 같은 것임을 아는 자로군요"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고객: 거울속의 모습을 통해서 스스로 자기모습을 안것과 같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스스로 거짓을 통해 참을 증오한다는 것이오?

 

 

시나브로: 

글을 읽고 뜻을 알게됨니다.

장군죽비: 글에 법이 없소이다.다시 일러 보시오.

시나브로: 백운을보고 청산있음을 아는이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조금 미트러운듯 하구려.

 

 

초발심:

"본래 통달할것 없는 것을 통달하는 이라"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초발심: "방편으로 무명이 걷혀 실다움을 드러낸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스스로 방편을 투득하여 실다움을 깨친 것이오?

 

 

무애심: 

황엽으로써 황금을 아는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무애심: 그림자를 보고 달을 아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누가 안다는 것이오?

무애심: 그림자를 보고 달을 아는 자 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좀 미트럽다 하리다.

 

 

이공저공 :

거울이 거울을 깨는 것이니 다시는 누가 했느냐 묻지 마십시요.

장군죽비 : ?  다시 일러 보시오.

이공저공 : 할!

장군죽비 : 무슨 뜻으로 할!을 하시는지오?

이공저공 : 누가 어찌 깨닫는지 밝혔는데 어찌 긁어 부스럼을 내십니까. ()

장군죽비 : 하하하.....긁어부스럼을 지워준 것이오?

 

 

금원 : 

각광을 불러오시면 이르겠습니다

장군죽비 : 아니오.당장 일러야 하리다.

 

 

초승달:

본래 하나 그것 거시기

장군죽비: 거시기나 머시기나...알아보게 일러 보시오.

 

 

봉숭아:

" 그때 계약해 마친자" 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봉숭아: "그때 계약하셨군요."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소나무:

황엽을 황금으로 비유해도 아는이는 통한다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소나무: 이미 배부른 이는 구걸을 하지 않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배고푼자가 통달하는 것은 무엇인지오?

소나무: 구해도 구할것이 없으나  통달하려 하면 그르친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아하,공안의 도리와는 거리가 있다 하리다. 공안을 다시 잘 살펴 참구하시구려.

 

 

마명:

물과 파도가 하였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살펴 이르시오.

마명; 파도는 물을 여의지 않습니다.

장군죽비: 하하...공안의 도리와는 거리가 있구려.

마명; 우주도 공한데 없는 은성이야 ~ 한 자가 없습니다.

장군죽비: ? 아니구려.

마명; 물은 그대로 인데 거친 파도가 거품도 만들었습니다.

마명: 파도의 맑음을 보고 물의 맑음을 배웠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공안의 답은 깨달음을 이르는 것이 오.따라서 이렇게 이답저답 우왕좌왕한 답은 그것이

혹 옳다 할지라도 긍정 할 수 없는 것이오.

 

 

우렁각시:

앞산 연기낸 이 입니다.

장군죽비: 누가 했나에 낙쳐를 잡으셨구려. 다시 살펴 일러 보시오.

우렁각시: 바람을 맞으니 시원합니다.

장군죽비: ? 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우렁각시: 양고기내건 집에서 개고기를 파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조금 미트럽구려.

우렁각시: 개고기를 사서 양고기맛을 아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가 누구인지오?

 

 

따꿍:

"따꿍속도 묘하다하나 실은 알만한 실체가 없습니다"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따꿍: "따꿍속이 본래 비었음을 알게 된 것도 따꿍입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거짓가운데 바름을  스스로 안다는 것이오?

 

 

수미산:

"물들여 더럽힐 것은 없으나 닦아증득 할 것은 있군요"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다시 일러보시오.

수미산: "양고기를 걸어놓고 개고를 판다고 속지 않고 양고기를 아는자입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거짓을 통해서 실다움을 스스로 깨닫는다는 것이오?

 

 

원융무애 : 뿌리없는 나무에 꽃을 피워 보인 것입니다. ()()()

장군죽비 : 공안이 구하는 골자를 비켜가고 있구려.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원융무애 : 이룰 것이 없으니 못 이루었고, 이룰 것이 있으니 불도를 이루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조금 미트러운듯 하구려.

원융무애: 산과 물이 둘아니나, 산일때와 물일때조차 없는것은 아니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아직 좀 미트럽구려.

원융무애:團團不知團이라 이르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 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원융무애:산과 물이 둘아니나, 산일때와 물일때조차 없는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자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원융무애: 속제와 진제가 또한 둘아니나, 유위를 여의고도 증득되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자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유위법을 통해서 무위법을 통달하는 이라는 것인지오?

 

 

연화심 : 

풍류 없는곳에서 풍류를 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살펴 일러야 하리다.

연화심 : 다시 이릅니다. 달이 비춰도 물듦이 없고 항상 쓰지만 줄지 않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그것을 이르라 한 것이 아니텐데...좀더 공안을 잘 살펴 보시구려.

연화심 : 황엽으로 우는 아이를 달래려하나 속지 않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 하하하...누가 속지 않았는지오?

 

 

방아수기:

"산을 받치는 흙이 산높이를 알 수 있으리까"()

장군죽비: 다시 살펴 이르시도록하오.

방아수기: "각광이 선우옷을 입드라"()

장군죽비: 하하...좀더 가까이 일러 보시오.

방아수기: "각광과 선우가 둘 아니라"()

장군죽비: 하하...공안의 도리에는 미치지 못하는구려.

방아수기: "노처녀 시집보내려면 약간의 거짓말이 필요하지요"()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방아수기: "은성이 진짜 아님을 아는 자"()

장군죽비: 하하하...그럼 진짜를 통달한자인가요?

 

 

수보리양 :

공과 공이 하였으므로 그 누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장군죽비: 공안이 구하는 도리를 잘 살펴 투득해 이르시도록 하시오.

수보리양   :  계약은 사람이 하는 도리이므로, '누가 했는가?' 라고 한다면, 각광과 선우가 하였습니다.   의심나는것 : '아픈것은 아픈것' 에 해당하는것이 아닐런지요?

장군죽비: 아닐런지요?는 깨달음의 확신이 결여된 답이오.

따라서 확신이 없는 답은 선문답에서는 비록 옳게 일렀다 할지라도 긍정하지 않는 법이라오.

 

 

 

 

 

법인이:

 

남산에 해뜨니 북산 멧부리가 붉읍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다시 살펴 이르시지오.

 

 

법인이: 一餌一棒입니다.

 

장군죽비: 아니구려. 다시 살펴 이르시도록하오.

 

 

법인이: 산과 강은 길을 막지 않으나 단지 건너려는 자가 스스로 막은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좀더 가까이 살펴일러야 하리다.

 

 

법인이: 이것이 가짜거늘 무슨 계약을 한단 말이오? 하겠읍니다.

 

장군죽비: 이것이란 무엇을 이르는 것인지오?

 

 

법인이: 물을 여의지 않는 파도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아니구려. 다시 살펴야 하리다.

 

 

법인이: 누구라 이른다면 허공의 뼈를 또 만들게 됩니다.

 

장군죽비: 하하...다시 분명하게 일러 보이시기를 당부하오.

 

 

법인이: 가짜 은성에는 계약에 응하지 않읍니다.

 

장군죽비: 아직 미치지 못하는구려.

 

 

법인이: 누구라는 누구는 가짜이니 이르지 않겠읍니다.

 

장군죽비: 하하...그래도 일러 보시지오.

 

 

법인이: 안산에서 방광할때 지나갔으나 굳이 이른다면 방편으로 허공뼈를 만든이라 하겠읍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좀 미트러운듯 하나 놔드리리까?

 

 

 

 

 

두레박:

 

글 읽는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장군죽비: 공안을 다시 잘 살펴야 하리다.

 

두레박: 敎를보고 禪을 따른 이입니다.

 

장군죽비: 하하....격외도리를 잘 쓰시도록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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