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佛子" 장군죽비:
"佛子"
영운선사에게 僧이 묻기를
"부처님이 오시기전에는 어떠하옵니까?함에
선사가 불자를 이르켜 세우니
僧이 이르기를
"부처님이 오신후에는 어떠하옵니까?"하자
선사가 역시 불자를 이르켜 세우자
그僧이 긍정하지 않고 설봉선사에게 가 전의일을 들어 말씀드리자
설봉선사가 이르기를
"그대가 내게 물으라 내가 그대에게 말하리라"하니
僧이 얼른 묻기를
"부처님이 오시기전에는 어떠하옵니까?"하니
설봉선사가 불자를 이르켜세우자
僧이 이르기를
"부처님이 오신후에는 어떠하옵니까?하니
설봉선사가 불자를 내려놓으니
승이 예배를 하니 선사가 얼른 때렸다.
그僧이 후에 현사선사에게 그와같이 들어 이르니
현사선사가 이르기를
"그대 알았는가?" 하자
僧이 이르기를
"모르옵니다"하니
선사가 이르기를
"내가 비유로 그대에게 설명하리라.
어떤사람이 한뙈기 밭을 사되 사방경계안은 그의것에 속하나
가운데 나무 한구루는 마치 내안에 속해 있는것과 같으니라"하였다.
문) '나무 한구루는 내안에 속한다"는 도리를 일러보십시요.
지오:
"천둥번개가 치는데 하늘에는 구름한점 없구나."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이시지오.
지오: 빈접시가 나왔는데, 이쑤시며 나오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미심쩍구려. 다시 일러 보시오.
지오: 받은 사람은 있는데 보낸 사람이 없는 편지와도 같은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한구루 나무가 내게 속한 도리인지오?
초발심:
궂이 내것이랄거야 없으나 쓰는 것은 내뜻대로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초발심: 본래없던 나무를 기른 것은 내능력에 속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본래없던 나무를 기른다는 것이오?
두레박:
씨뿌리고 거둠이 자재로워야 온전한 내밭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오.
두레박: 세우고 눞일줄 아는이가 밭을 쓴다하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나무가 아니라 밭이오?
영조:
부처님이 오시기전이나 오신후나 온우주가 내것이라 고집 할 것이 없어도 한구루 나무를 만든 것은 나인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영조: 부처님 오시기전이나 오신후나 참나가 나며 임의자재하게 나툼은 변함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한구루 나무란 것이 참영조님의 나툼이란 것이오?
정행이 :
그림자 없는 나무가 그림자를 만드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정행이 : 줄 없는 거문고에서 소리를 내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그 소리가 한구루 나무와 같은 것이오?
정행이 : 그 소리를 내고 듣는 것이 오직 나밖에 없으니 내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듣기야 유정물이면 모두 듣겠지오.
무애심:
응무소주는 이생기심함에 있는것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이시오.
무애심: 뿌리없는 나무가 바람도 일으키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 바람이 한구루의 나무와 같은 것인지오?
고객:
남의 것이라 할지라도 나무 한구루는 내가 기를 것이라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고객: 온밭때기가 내것이라 할 것이 없으나 내가 기른 나무는 곧 나에게 속한다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한구루의 나무는 내가 길렀으니 내것이란 것이오?
명심:
통장은 각각이되 한국은행돈이 내것인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이시오.
명심: 막은 내려도 작품은 작가의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 작품이 한구루나무인지오?
용아장성:
2007. 6. 7 일어나 아침을 먹고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오온:
밤낮이 바뀌어도 내집은 그곳에 있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집을 묻지 않았소이다. 다시 살펴 이르시도록하오.
오온: 저는 집을 말하지 않았습니까? 그저 내집 일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집일이 있는 거기 있는 것이오? 내집이 거기에 있는것이오?
오온: 나무 한구루도 내집에서 생긴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따라서 내안에 속하는것이오?
오온: 나무 한구루도 내집에서 생긴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공안의 도리에 부합한다고 확신하오?
선화가 :
한구루의 나무는 밭떼기 위에 뿌리가 없사옵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이시지오.
선화가 : 뿌리 없는 나무이옵니다.()()()
장군죽비: 뿌리없는 나무라는 것은 이 공안으로 살피게 되면 무엇을 뜻하는지오?
선화가 : 주장자이옵니다.()()()
장군죽비: 하하...미트럽구려. 다시 일러 보시오.
선화가 : 밭을 한떼기 사면 나무와 풀 새와 꽃이 찾아와 집을 짓고 살다 가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함정미토로구려. 그리고 살 밭떼기도 없다는 것도 아셔야 하리다.
우렁각시:
금고 문은 쓸댄 열고 닫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우렁각시: 열고 닫음이 자재한 것입니다.
장군죽비: 열고닫음이 자재 한그것이 한구루의 나무라는 것이오?공안의 물음에 즉하게 이르시오.
우렁각시: 나무 한구루를 사용함이 자재한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사용은....
마명:
사고 팔수있는 경계가 아닌 한 물건입니다.
장군죽비: 나무라 칭한 것은 한 물건이 아니로소이다.
마명; 문 안에 든 자만의 일입니다.
장군죽비: 하하...문안에 들지 못한자는 한구룰의 나무를 키우지 못하는 것이오?
마명; 불자로 수시하니 중생심이 밝아지는 것은 내 안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아.. 너무 길구려.
마명; 달이 천강에 두루하니 내안의 일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만 놔드리리까?
낙숫물: 일체 내집아님이 없음이요 나를 벗어나 달리 있을것이 없습니다.
장군죽비: 집을 묻지 않았거늘 어찌 집을 이르시오?다시 일러 보시오
낙숫물:
운전은 스스로 혼자서 하되 가고 안가고는 자유자재 하다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확연하게 일러 보이지 못하시는지오?
낙숫물 : 문밖의 모든일이 한산의 일은 아니나 습득만이 한산의 사람입니다.
장군죽비 : 함정미토로 미트럽구려.
낙숫물 : 꽃이 피는 것만이 뿌리 없는 참나무라 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어찌 꽃피는 것만이리오?
낙숫물: 꽃을 피우는 그것이 뿌리없는 참 나무라 하는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 꽃을 피운 나무가 내안에 속하는 것이란 것이오?
낭산:
원상안 에 한점 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오.
낭산: 문득 하는 한 생각에 갑자기 온 세상이 생겨 났습니다.
장군죽비: 하하...그것이 내안에 속한 한굴루의 나무인지오?
소나무:
모든 경계가 나로부터 나투게된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지오.
소나무: 그때 나무 한구루가 생긴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함정미토인것 같구려.
원융무애 :
바람 없는데 풍랑을 일으키는 것이옵니다. ()()()
장군죽비 : 다시 일러보시오.
원융무애 : 천길 바다 속에서 먼지 나는 것이옵니다. ()()()
장군죽비 : 하하...그 먼지나는 것이 내안에 속한 한구루 나무인지오?
수미산:
일으키고 눕히기는 언제나 내뜻대로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수미산: 한구루의 나무도 내가 키운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부처님이 오시기 전과 오신후에는 다른지 같은지오?
방아수기:
갈치 배속에 번개불이 번쩍인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지오.
방아수기: 우물은 그대 것이나 우물 속의 달은 내것이다()
장군죽비: 그 달이란 무엇을 뜻하는지오?
방아수기: 하늘의 달이 비춰진 것이며 불자세움이지요()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불자를 세운것과 한구루의 나무란 도리라는 것이오?
시나브로:
자기가 사용한 돈이 내것임을 모른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시나브로: 내것을 사용할땐 눞혀도 세워도 다른것이 아닌도리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한구루의 나무인지오?
거성:
영화스크린에 불이나고 비가와도
결코 스크린이 타거나 젖지 않는 것과 같으나,
이 비유도 상스럽기(狀) 그지없는 것이오...라 할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보시지오.
거성: 불자를 세울 때, 천지에 큰 주인의 몸이 드러났사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곧 내안에 있는 한구루 나무와 같은 뜻이오?
법인이:
수레바퀴 도는것은 그의 일이나 중심은 언제나 내안의 일입니다.
장군죽비: ? 다시 일러 보시지오.
법인이: 쓰이는 경우는 다르나 쓰임은 다르지 않읍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것이 내안에 속한 것이오?
법인이: 임운자재하나 그것이라고도 할수 없읍니다.
장군죽비: 하하...어찌 돌아서시려 하오?
법인이: 저는 다만 큰스님께서 쉬어드리고자 할 따름입니다.
장군죽비: 하하...이 산승이 쉬는 것은 걱정하지 마시고 내안에 속한 한구루의 나무라 한 도리나 이르시지오.
법인이: 인연따라 쓰임에 맑은 하늘에 구름 일어나는것과 같읍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그 씀임이 내안에 속한 한구루 나무와 같은 도리인지오?
따꿍:
따꿍안에 것을 모투 흩어간다 해도 그 속에는 언제나 다시 국물을 끓일 수 있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다시 일러 보시오.
따꿍: 있는것은 모두 가져가 없애도 만들어내는 국물은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하하하....국물흐르는 작용이 한구루 나무와 같은 도리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
| 382 |
[탁마합시다] 붓을 들어보이다" |
무애심 | 2026-05-10 |
| 381 |
[탁마합시다] 산타파를 찾다" 장군죽비: |
무애심 | 2026-05-10 |
| 380 |
[탁마합시다] "산타파를 찾다" |
무애심 | 2026-05-01 |
| 379 |
[탁마합시다] "蒼天" 장군죽비: |
무애심 | 2026-05-01 |
| 378 |
[탁마합시다] "蒼天" |
무애심 | 2026-04-24 |
| 377 |
[탁마합시다] "枯木" 장군죽비: |
무애심 | 2026-04-24 |
| 376 |
[탁마합시다] "枯木" |
무애심 | 2026-04-17 |
| 375 |
[탁마합시다] "숨을 멈추다" 장군죽비: |
무애심 | 2026-04-17 |
| 374 |
[탁마합시다] "숨을 멈추다" |
무애심 | 2026-04-11 |
| 373 |
[탁마합시다] "우물밑에 사과나무를 심다" 장군죽비: |
무애심 | 2026-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