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정혜사
異類 장군죽비:
異類 남전선사가 시중으로 이르시기를 "여여라고 불러도 벌써 변했느니라. 요즘 사람들은 모름지기 이류(異類)가운데서 행하느니라" 하셨다. 조주스님이 승당앞에 있다가 남전선사를 만나자 문뜩 묻기를 "다름(異)은 곧 묻지 않겠거니와 어떤것이 무리(類)이옵니까?"하니 이에 선사께서 두 손으로 방바닥을 치자 조주스님이 발로 한번 밟으니 선사께서 땅에 쓰러지자 조주스님이 연수당(延壽堂)으로 뛰어들어 가면서 외치기를 "후회로다 후회로다" 하자 남전선사께서 시자를 보내 묻기를 "무엇을 후회하는가?" 하니 조주스님이 이르기를 "다시 더 밟아주지 못한것을 후회한다"하였다.
문: 조주스님은 어째서 남전선사를 밟았을까? 그리고, 어째서 후회한다 했을까?
장군죽비: 귀여운 손자를 어르다가 상투를 잡히였네 비록 이류에서 행할지라도 축생에는 떨어지지않으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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