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선사 발자취
청하옵니다. 무(無)字 화두에 대해서.... 에.
삼보에 귀의하옵고,()()()
무(無)字 화두로 정진하고 있습니다.
선법문 가운데 '무(無)字' 화두의 무(無)는[ 불시유무지무(不是有無之無) 와 불시진무지무(不是眞無之無)이다]말씀이 있습니다.
소자가 이해하기로는 [상대적인 유무의 무도 아니고 절대적인 진무의 무도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진실한 무(無)는 상대적인 차별을 여읜 무심(번뇌,망상이 소멸된 경지)상태인
불성(진여)의 의미로 계합하여도 되겠습니까?
불시진무지무(不是眞無之無) 중 진무(眞無)에 의문이 있어 이에 대한 법문을 청하오니 법을 설하여 주시옵소서.()()()
나무마하반야바라밀
덕산 합장 ()()()
장군죽비: 말씀이 옳소이다.
그러나 그렇게 아시면 공안의 긴요한 묘미와는 거리가 멀게 될것이외다.
이 無字 화두는 오직 어째서 無라 했는가? 만을 의심 지어 나가야지 앞서 아는 것을 전제하시게 되면 무자화두의 진수는 깨달아 들 수 없게 될 것이올시다.
화두로써 절대 평등의 실상문에 계합하여 들어야 할 것을 차별문으로 그런 것이다 라고 알아서 드는 공부는 깊은 의단으로 크게 깨우칠 수 없다 이것이 올시다.
부디 해오가 아닌 실참으로 實悟하시기를 당부하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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