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선사 발자취
처음 질문인데요... 에.
스님 삼배올립니다..() () ()
요며칠, 질문방에 들어와서 글을 읽었는데...솔직히 좀 어렵다는 생각을
하며, 나의 궁금증의 수준이 너무 낮아(?) 글을 올려두 될까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하였는데요, 오늘 새벽에는 무슨 맘에선지, 그래도 올려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_-:
궁금한점은...제가 실생활에서 느낀건데요..
<인간의 마음은 본래 청정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여기에서의 본래란
어느때를 말하는건가요?
제가 이해할때는 인간으로 태어날 그때 그처음이라 생각하는데 맞나요?
그렇다면, 어린아이의 순수함, 깨끗함과는 어떻게 다른지요?..
질문내용을 길게 썼다가 다시 지웠어요..-_-::
장군죽비: 아예, 좋은 질문을 주셨소이다.
본래 청정하다 라는것은 곧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본성인 자성이 인간이 태어나기전의 시작도 없는 옛부터 있어온 근원을 이르는 것이올시다.
다시 말해서 태초의 법계의 본성품을 이른다 이 말씀이올시다.
그리고 어린애기의 순수함은 조금 다르다 할 것이올시다.
그것은 어째서냐? 하면
어린애의 성품은 순진무구한것 같으나 그 순진 무구의 내면에는 8아뢰야식에 저장된 업인이 숨겨져 있어 그 인업은 성장하면서 감수성이 커지고 분별력이 생기면서 언제라도 연(緣)을 만나게 되면 業果가 다시 만들어지게 되고 다시 그果報는 業因을 만들어 因을 8식에 다시 갈무리 하게 될 것이기에 본래의 청정무구와는 그 차이가 있다 할 것이올시다.
그러므로 인업을 더 짓지 않고 본래의 성품과 같게 하기 위하여 수행이라는 것을 필요로 하는 것이올시다.
그리고 앞서 먼저올린 질문들과 응답이 좀 어렵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이렇게 이해를 하셨으면 하오이다.
질문은 그 질의자의 의문의 수준에 준하며 그 응답 또한 질문에 상응하게 된다는 것이올시다.
특히 이 산승은 선승이라 禪旨로 응답을 하므로 어렵다는 생각을 낼 수도 있을 것이올시다.
따라서 사람 사람의 根器따라 취하게 될 것이라 이 말씀이올시다.
그러나 자주 접하여 계합이 되시게 되면 그때는 어렵다는 생각이 없어 질 것이올시다.
큰 깨달음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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