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선사 발자취
염불 에.2
대범, 염불이라 함은 천만 가지로 흩어진 정신을 일념으로 만들기 위한 공부법이요, 순역(順逆) 경계에 흔들리는 마음을 안정시키는 공부법으로서 염불의 문구인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은 여기 말로 무량수각(無量壽覺)에 귀의한다는 뜻인 바, 과거에는 부처님의 신력에 의지하여 서방 정토 극락(極樂)에 나기를 원하며 미타 성호를 염송하였으나 우리는 바로 자심(自心)미타를 발견하여 자성 극락에 돌아가기를 목적하나니, 우리의 마음은 원래 생멸이 없으므로 곧 무량수라 할 것이요, 그 가운데에도 또한 소소영령(昭昭靈靈)하여 매(昧)하지 아니한 바가 있으니 곧 각(覺)이라 이것을 자심 미타라고 하는 것이며, 우리의 자성은 원래 청정하여 죄복이 돈공하고 고뇌가 영멸(永滅)하였나니, 이것이 곧 여여(如如)하여 변함이 없는 자성 극락이니라. 그러므로, 염불하는 사람이 먼저 이 이치를 알아서 생멸이 없는 각자의 마음에 근본하고 거래가 없는 한 생각을 대중하여, 천만 가지로 흩어지는 정신을 오직 미타 일념에 그치며 순역 경계에 흔들리는 마음을 무위 안락의 지경에 돌아오게 하는 것이 곧 참다운 염불의 공부니라.
장군죽비: 남의 말을 옮기는 것이 초능력이외까? 이곳은 스스로 깨달아 드는 문을 설치한 곳이올시다. 따라서 바르게 닦아 바르게 깨달은바의 바른 자기 지견에서 들어 일러야 할 것이올시다.
[우리는 바로 자심(自心)미타를 발견하여] 서가 아니라 자성미타에 계합하므로써 각성지에 환본제하여 들고자 하는 것이올시다. 따라서 불은 자기의 본래이름이요 염은 그것에 合一하고자 간절히 念하는 것이 바른 염불이요, 이것을 염불선이라 하는 것이올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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