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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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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질문인데요... 에.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5-01-01 17:08:23
조회수 : 36

스님 삼배올리구요..() () () 질문도요..
처음질문에 쉽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이번질문도 역시 실생활에서 느낀건데요.
어린 아이들을 보면, 그들의 각각의 성향이 부모를 닮는경우를 볼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어머님, 아버님두분이 미대 출신이시면, 아이도 미술활동에서 두각을 보이고,

또, 부모님이 얌전하시고, 조용하시면, 그분들의 아이도 성격이 비슷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은 그 전생의 업이나, 성격등이 내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데, 부모님의 성향이나, 특징은 어떻게 해서 아이의 습성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즉, 부모도 어떻게 보면, 나와 다른 사람인데 말이예요..
음...부모와 자식의 인연이기 때문인가요?
(제 머리속의 생각들이 잘 쓰여졌는지...-_-: 머리에서 맴도는생각을
글로쓰려니까..잘 안되는데여..-_-;;)

 

장군죽비: 예, 질문의 답을 유전학적 이치로 응답한다면 그것은 님이 묻고자 하는 뜻이 아님을 알기에 불법의 이치로 설하여 드리겠소이다.

아기가 부모의 성향을 닮은 것은 곧 인연법이 올시다.

어째서 그러하냐? 하면 사람이 죽어 중음신이 되어서 다시 육신의 몸을 받아 나게 될때는 대체로 인연이 깊은 곳을 찾게되는 것이올시다.

그것은 생자나 망자나 그 마음은 같은 것이니까요.

그래서 돌아(윤회) 사람몸인 육신을 받을때 그 인연이 깊었던 부모 형제 일가친척 진치를 찾아들게 되므로 이 육신을 입고 더불어 살면서 익힌 훈습이 특히 더욱 가까운이들의 인습이 남아 있어 그 훈습이 다시 연을 만남으로써 그 습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니,

이것을 습기라하며 다시 말하여 소질이니 성격이니 하는 것이올시다.

그 습행에  다시 가까이 사는 이들의 생활 습관과 취향을 담게 되어 다시 신훈의 인자가 싸이게 되어 싹트게 되는 것이올시다.

이러한 것들을 과학적 논리로 설명 할때는 유전인자의 전이(轉移)라 하는 것이올시다.

이것을 다시 유전(遺傳)이라 하는 것이라 이 말씀이올시다.

 

이차에 부연하여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도올이라는 자가 해탈은 죽음이며 죽음으로써 꺼져 살아지는 거이라는 헛소리를 하였는데

그 말이 맞는 것이라면 위 질문과 같은 유전이라는 것도 또한 없을 것이며,

죽음뒤에 아무 남은 것이 없게 되는 것이 해탈이라면 그 해탈된 나라는 것은 꺼져 살아져서 아예 없어진다고 하였이니

그럼 이 육신의 몸을 받아 나게 되는 것은 그만두고 죽어 꺼져버려 아무것도 없이된 그 육신을 통하여 나라는 육근이 작용하는 오온(색수상행식)은 어디에서 나온(生) 것이라고  설명 할 것인지 의심스럽지 않소이까?

부디 남의 말에 속지마시고 법만을 살피시도록 하시기를 당부하오이다.

법은 이치에 맞아야 하는것이니 그가 말하는 해탈이 곧 죽어 없어지는 것으로, 윤회라는 것은 허구성이라는 논리는 이치에 맞지 않으니 이것은 법이 아니라 삿된 외도의 말이올시다.

따라서 불법인 법(法)은 그 이치가 정연한  진리인 것이요, 이것을 도리(道理)라 하는 것이니 이치가 맞지 않는 것을 비법(非法)이라 하며 사마외도(邪魔外徒)의 말인 마설(魔說)인 것이올시다.

 

계합이 되시겠소이까? 납득이 되지 않으시면 다시 물어 주시기를 기다리 겠소이다.()



스님! 오늘은 날씨가 흐린데여~ 좋은 하루 보내세요~
참! 불교방송을 보다가 4월7일날 오전에 스님이 법문을 하신다고 보았는데,

재방송 시간을 알수 있을까요?
그럼...저녁에 뵐께요~ () () ()

 

예, 법회후에 재방송시간을 알아서 공고하여 드리도록하겠소이다.

항상 행복한 여여성님이 되시기를 기원하리다. 청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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