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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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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월선사님의 내 송아지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4-03-31 19:44:45
조회수 : 2

혜월선사님의 내 송아지

 

길손이 지나는길에 조용한것 같아 또 공안하나 올려 놓고 떠납니다.

 

고봉스님이 젊었을 때 혜월선사의 회상에서의 일이다.

혜월선사는 소 한마리를 부리시며 항상 황무지를 개간하여 농토를 만드는데 열중이셨다.

대중들도 농토 개간에 자주 울력을 시키셨다 한다.

혜월선사께서 절을 비우신 때가 있어, 고봉스님과 몇몇 스님들이 그의 소를 시장에 내다 팔아 그 돈으로 곡차를 거나하게 마시고 절에 돌아와 남은 돈을 원주스님에게 주면서, 대중 스님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라고 시켰다.

 며칠후 혜월선사께서 돌아오셔서 소가 없어진 것을 아시고

"어느 놈이 내 소를 가져갔느냐? 썩 데려오지 못하겠는가!"하고 고함을 치셨다 한다.

모두가 무서워 침묵을 지키고 있을 때, 고봉스님은 옷을 홀랑 벗고 혜월선사의 방에 들어가, 네발로 기어다니면서

"음메 음메" 하고 다녔다.

혜월선사께서 고봉스님의 엉덩이를 치면서 말씀하시기를

"내 소는 이런 송아지가 아니다. 썩 나가거라." 하셨다하며, 그 뒤로 소에관한 말씀이 더 없이 지내셨다 한다.

 

문)그렇다면, 혜월선사께서 찾는 소는 어떤소인가?

성불: "큰소 한마리가 이방안에 있도다"하겠습니다.

오온: "대중의 뱃속을 뒤지라"

동자: "혜월선사님이 찾는소는 본인이 부리던 소이니까, 사간 사람을 찾아야 한다" 하겠습니다

대성: "소 여기있다"하겠습니다.

기용: "찾는소는 그만두고 그대의 소나 이리 가져와 보라" 하겠습니다.

무차 법회 법거량에 대한 문답을 잘 보았습니다. 도대체 장군죽비님은 누구시며 절대로 알려 주시지 않으시렴니까?

장군죽비: 모아뒀다가, 某甲의 평글은 나중에 올리겠소이다. 귀신같은 법도둑들이 있어 조심스럽고 본의에 맞지않아 재미가 덜하외다. 그리고 기용님, 언제인가 인연이 닿게 될때면 만나게 되겠지요. 그러나 전에도 일러 드린바 있었거니와 이런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 산승을 알리고 싶지를 않으니 양해하시구려.() 장군죽비 합장.

 

장군죽비 평: 위의 물음은 억지로 공안화 해서 올린것 같소이다. 선문이라면, 성불, 대성, 기용님의 답이 선답이라 할것이며,

고봉스님께서 선답으로 멋지게 위기를 면한 장면이로소이다.

이쯤되면 혜월선사께서도 눈밝은 선지식으로서 어찌해볼 도리가 없게되셨을것이요. 그러나 그때 참으로 찾는 혜월스님의 소를 대려오자면 오온, 동자님의 수단이 합당할 것이라 하겠소이다.

요즈음 보아하니, 문답은 하지않고 들어와서, 또는 귀신같이 숨어서, 법이나 도둑질 하는 이들이 있어 답글 평하기가 그리 재미가 없는 것이 이 산승의 솔직한 심정이로소이다.

원성님, 개나리님, 도리도리님, 무량광님, 대원군님, 대장군님등등..이시여! 맞고 틀린다는 것에 구애하지 마시고 치성한 법거량을 하도록 하오. 서로 모르는 관계에서 오로지 글로써 법만을 거량하는 것이라 서로 반론을 제기하다 보면 서로 공부에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올시다. 이 산승이 매정하게 몰아 쳐서 말문을 막는 것으로 보지들 마오. 법에 있어서는 거량함에 그렇지를 못하면 선기가 무뎌져서 칼날같은 지혜가 다듬어 지지 않음을 아셨으면 좋겠소이다. 따라서 법 도둑질이나 하는 이들이 없이, 서슴치 마시고 계속 묻고 자기 견처를 드러내어 글 올려 주기바라오. 모두들 대오각성 하시기를 충심으로 바라겠소이다. -장군죽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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