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청봉선사 발자취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고"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4-04-17 17:42:17
조회수 : 8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고"

마조선사에게 僧이 묻기를

 "청하옵건데 사구와 백비를 떠나서 서쪽에서 온 뜻을 바로 보여 주시옵소서" 라니

 師께서 이르시기를"내가 오늘 마음이 편치아느니 그대는 지장에게 가서 물어보라" 하셨다.

이에 陞이 지장스님께 물으니 지장스님이 손으로 머리를 가리키면서 이르기를

"나도 오늘 두통으로 그대에게 그대를 위하여 설해줄수 없으니 그대는 懷海사형에게 가서 물어보라" 하였다

僧이 회해스님에게 가서 물으니 회해스님이 이르기를 "나는 그에대해서 알수 없도다" 하였다

僧이 마조선사에게 다시돌아와 그 말씀을 드리니 師께서 이르시기를

"지장의 머리는 희고 회해의 머리는 검도다' 하셨다.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을 물었는데,

세분 선지식들이 한 말씀들은 무엇인지? 일러봐주시오.

 

무주처: 저를 몽둥이로 때린다할지라도 여기에 대해선 일러 드릴수 없습니다.

장군죽비: 그렇다면 어쩔수 없지요. 머 그렇게 알겠소이다.

무주처: 죽비님의 자비로움에 감사드립니다....()....

장군죽비: ()

 

동자: "남산에 구름일기 전에 북산에 비가 왔다"는 말씀이십니다.

장군죽비: 위의 격외구는 여기에 해당되지를 않소이다.

 

동자: 물음에는 아무소리 않고 시침뚝 따고 너스레만 하셨습니다.

장군죽비: 그렇게 하셨지요. 그러하나 그 말씀의 진의를 이르신것으로는 쾌하지 않소이다.

 

동자: 그러하시더라도 달리 일러 드릴수 없습니다.

장군죽비: 달리 이를수 없다면 할수없겠지요 머...

 

역도산: "쥐가 고양이 밥을 먹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말씀하신것과 구경은 같으나 사구백비를 끊고 조사서래의의 뜻을 이른것과는 다른 도리가 아니오이까?

 

옥천: 여의어도 여읠것이 없고 끊는다해도 끊을것이 없음이다 하는 말씀이십니다.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을 물었는데, 세분 선지식들이 한 말씀들은 무엇인지? 일러봐주시오.

장군죽비: 반맞고 반은 맞지 않구려. 某甲에게 다시 물었소이까? "여러 회원님들의 질의 문답 평등 일이 바뻐서 일러드릴수가 없소이다"

 

무지: 길손님의 말씀하심에 저는 할말이 없사오니 장군죽비님께 여쭈어 보세요.

장군죽비:장군죽비도 잇몸이 부어서 말할수가 없소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말하겠소이다. 위의 하말이 없다 하신 말씀은 공안 사구백비를 여읜 답이라면 옳지 않소이다.

 

나그네: 어찌 나에게 묻는가? 하는 말씀이옵니다.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보혜: 부처가 말없음을 알면 입에서 연꽃핀 도리입니다. 만약 저에게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을 물으신다면 "몰라"라고 하겠습니다. "똥막대기"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고, 아니였소이다. 어찌 그렇게도 쉽게 답하오? 그리고 더구나 두곳에 두가지 답을 올렸기에 한곳으로 모았소이다.

 

보혜: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무엇을 다시 이르라 하느냐는 말씀이오나 그 하신 말씀 또한 너무 친절하심입니다.

장군죽비: 더 참구하구려.

보혜: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일러드릴수 없으니 레몬님께 여쭈어 보세요.

장군죽비: 공안에서 묻되 "세분 선지식의 말씀의 義旨가 무엇인가?"를 이르라 하였소이다. 보혜님께 사구백비를 끊고 일러보라 하지 않았소이다.

 

꼬리말쓰기

아바타: 보혜님 그러시다 장군죽비님께 혼나심니더. ()()()

보혜: 아바타님 도반이 좋다는게 뭐겠습니까? 같이 좀 혼나보시는게 어떨까요?

장군죽비:하하하...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하더이다. 혼나야 할분은 보혜님이 아니라 아바타님이어야 겠소이다. 잘못한것보다 아무것도 안는것이 공부에 도움이 안되는 것이올시다, 아바타님도 활발한 법거량을 해보시는것이 좋겠소이다.

 

보혜: 너무 기분나빠서 도저히 이를수 없음입니다

장군죽비: 토라 지셨소이까?글쎄 물음에 적합해서 답해야 된다 하지 않았소이까?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일러라"와 세분 선지식들이 하신 말씀의 의지를 일러라"와는 물음이 다른것임을 그 물음의 落處부터 바로 살펴야 할것이 올시다. 모두들 물음의 낙처를 바로 살피지를 못하고 자기 아는것에 포커스를 마춰 답들하시기에 급급들 하고 있으니....

 

보혜: 말로써 이를수없음을 말로써 이르심입니다.

장군죽비: 참으로 그러하오이까?

 

배우리(): 마조선사 ; 소로소로 ~ 지장스님 ; 시리시리 ~ 회해스님 ; 땅은 산을 받치고 있어도 그 높이를 모른다. 백수흑수 ; 땅으로 솟고 바다로 잠기도다.

장군죽비; 하하하..더 참구해서 정히 깨달은바를 내어 놓도록하오.

 

배우리() 물으시니 "泰山鳴動 鼠一匹이로다" 라고 답하셨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태산을 움직이는것도 한마리의 쥐로다 라? 아니올시다. 四句를 여의지 못했소이다.

 

배우리(): [물으시니 "泰山鳴動 鼠一匹이로다" 라고 답하셨다 하겠습니다.] 라는 것은 물음이 있으니 그에 응했다는 것이요. 또 "泰山鳴動 鼠一匹"이라 함은 웬 녀석이 파기상종인 줄도 모르고 머리 아프게 자꾸 귀찮게 하는구나 라는 뜻도 있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배우리님, 공안을 애써 그 답을 설명하려 들지를 마오. 설명하지 않아도 감파할 정도는 되지 않겠소이까? 이렇게 파설해서 설명으로 밝히려는 것은 선객의 선문답이 아니올시다. 某甲이 글을 보고 감파하지 못한다면 어찌 평을 달수가 있다 하리오. 묻고 답하는 가운데 서로 감파하고 교감하는것 그것뿐이 올시다. 다시 참구해 보구려, 이 공안이 비록 그 뜻을 알았다 해도 그 깊은 도리를 막상 이르기에는 그리 쉬운 것이 아니올시다.()

 

배우리(): 경책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다시 답 올립니다. 청주 두 잔에 막걸리 한 잔 심지어 안주를 곁들여 입가심용 맥주까지 한잔 주었으니 목마른 객이 기갈을 면하고 마침내 거나해 졌겠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아니올시다.

배우리(): 악!

장군죽비: 악! ( 그렇소 삶은 호박에 이빨이 들어가지 안을 소리오.공안의 답으로 적격인 것을 다시 올려 보오)

 

배우리(): 비구니는 원래 여자니라. 악!

장군죽비: 비구는 원래 남자이지요. 허나 공안이 구하는 답에 미치지는 못했소이다. 하하하.....

 

배우리(): 머리를 갖고 머리를 찾는구나.

장군죽비: 사구니 백비니 모두가 부질없는 헛소리 이겠지요. 위의 공안답 "머리를 갖고 머리를 찾는것"이 어리석은 중생들의 소견인건 틀림이 없소이다. 제목부터가 화가 머리끝까지 난것 같으나 차분히 공안을 더 참구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싶소이다.

 

배우리(): 동념즉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동념즉괴가 맞소이다. 그러나 생각을 이르키지 않고서는 四句百非를 여의고 이를수가 없으니 그여의고 祖師西來意 를 일러달라는 것을 응해 말씀하신 세분선지식의 도리를 깨처 일러봐야 할것이외다.()

 

배우리(): 깻잎머리 소녀에게는 가랑잎이요 천하가객 동파에게는 폭포수로다 라고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하하하..밤새 잠을 못주무셨겠구려. 이제 좀 비슷하오이다.

 

배우리(): 말 없음으로 말 없는 것을 이르고 말 있음으로 말 없는 것을 이르니 지장은 능구렁이요 회해는 샌님이라.

장군죽비: 하하하하...배우리님,이제 그만 하시오. 공안이 몸살하겠소이다그려. 이제 이 산승도 배우리님의 견처를 감파했소이다. 공을 잘드려보오.이렇게 ()으로 손들었소이다.하하하...

 

나귀: 마조 수염은 길다.

장군죽비: 아하~ 아주 쉽게 응답하였소이다 그려. 그러나 좀더 깊이 참구해 보셔서 깊은 깨우침을 얻으심이 어떠실런지요?

 

소나무: 세분 선지식들이 한 말씀들은 무엇이가? "사구백비는 그만두고 알려줄수 없다"하신 것입니다.

장군죽비: 허허..어찌 그리 쉽게 답하시오이까?

소나무: 눈뜬 봉사이니 하룻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것입니다.

장군죽비: 이크! 이것 되래 버렸소이다 그려.

 

참새: "사구요, 백비요, 조사가 서쪽에서 오신뜻입니다."

장군죽비: 어허 너무쉽게 답들을 하시는구려, 그렇게 만만하게 알아 마추는 도리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참새: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은 사구를여의고 백비를 끊고서 다시 일러드릴수 없습니다.

장군죽비: 그렇소이까? 그렇지 않소이다. 그럼 조주스님은 "정전 백수자라" 고 하시어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뜻을 전했거늘 그것은 사구백비를 여읜 것이오이까? 여의지 않은 것이오이까? 입은 말을 하라고 있거늘 어찌 말씀을 못하시오? 다시 일러보도록하오.

 

참새: 물으심을 쫓아 답을 하겠습니다. 조주스님은 "정전 백수자라" 고 하시어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뜻을 전했거늘 그것은 사구백비를 여읜 것이오이까? 여의지 않은 것이오이까? 는 사구백비를 여읜것도 여의지 않은 것도 아니니 그저 이심전심이라 억지로 이름을 붙이겠습니다. 사구백비를 여읜다하나 여읠것이 있음이 없음이요, 또한 여읠것이 있음입니다. 말에 쫓음이 한로측괴이니 그것을 경계하게 하려 하심이니 생각으로 헤아릴수 없는 것이라 봅니다. 따라서, 물음 "四句를 여의고 百非를 끊(絶)고서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을 물었는데, 세분 선지식들이 한 말씀들은 무엇인가? "사구를 여의고 백비를 끊고서야 조사가 서쪽에서 온뜻을 알것이다"는 말씀이라 봅니다. 가르침을 주소서.

장군죽비: 많이 궁구하였소이다 그려. 그러나 물음에 적확한 답이라고는 할수가 없으니 다시 좀더 참구하시구려. ()

 

참새: "말가운데 참이없으나, 말이 곧 거짓도 아니다" 하겠습니다.

장군죽비: 말씀 그 자체야 옳소이다만, 공안의 도리는 아니올시다.

참새: 사구는 일체가 끊어져 없는 것을 이르니 사구를 여읨이라함은 없는 가운데 없다는 것마져도 여의는 것이 불법이 되는 것입니다. 백비는 일체 모든 상이 무상하며 이름하여 상이라 백비를 끊고서라함은 일체 걸림이 없는 가운데 끊는것이 불법이 되는 것입니다. 있음이 없는 것이고, 또한 없다는 그것마저도 없음이라 일체 논리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이릅니다.

참새: 세분 선지식들이 하신 말씀은? 지장은 말없음으로 일러줄수 없음을 보임이요 회해는 말로써 일러주지 못함을 보임이요 마조는 지장과 회해로써 보인것이라 하겠습니다.

장군죽비:답글 만드시느라 애쓰셨소이다, 결국 같은 말씀이 아니오이까? 하하하..공을 잘 드려보오. 某甲에게 묻는다면 "흰머리는 희고 검은머리는 검다 하신것이라" 하겠소이다만.....

 

강바람: 운전은 혼자합니다.

장군죽비: 제법 근본은 터득되신듯 하오이다. 그러나 물음의 답에는 조금 미치지 못하였으니 좀더 참구해 보도록하오.

땡큐 베리마취...

 

강바람: 다시올림니다. 한종자가 동서로 갈려도 꽃은 한가지옵니다.

장군죽비: 제법 엇비슷하외다. 그러나 좀더 가까이 참구해서 이르도록하오.()

 

기용: 아~ 핑퐁공이 하늘에 떠 있는듯해도 항상 그 가운데 있는 도리입니다.

장군죽비: 아 진정 그렇소이까?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297 [공안거량방] [공안]文殊 무애심 2024-05-09
296 [공안거량방] "집안". 무애심 2024-05-09
295 [공안거량방] [공안] 摩尼珠 무애심 2024-05-09
294 [공안거량방] "物外" 무애심 2024-05-09
293 [공안거량방] "소를기르다" 무애심 2024-05-09
292 [공안거량방] "세번을 맞다" 무애심 2024-05-09
291 [공안거량방] [[공안]] "몸을 팔다" 무애심 2024-05-09
290 [공안거량방] "定慧" 무애심 2024-05-09
289 [공안거량방] "佛性" 무애심 2024-05-09
288 [공안거량방] "法界" 무애심 2024-05-09
1 2 3 4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