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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의 강설

금강경

3. 法會因由分 第一 (법회의 시작된 연유)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3-12-15 11:22:34
조회수 : 29

法會因由分 第一 (법회가 시작된 연유)

 

 

 

 

 

如是我聞하니 一時에 이 在舍衛國祇樹給孤獨園에서 與大比丘衆千二百五十人과 하셨다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한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 고독원에서 큰 비구들 1250인과 함께 계셨다.

 

淸峯:세존의 시봉을 25년간하며 많은 법문을 빠짐없이 듣고 기억한 다문 제일의 아난존자가 들은 바대로 말한 것이다, 하여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하는 것이다.

 一時

  시간은 본래 없는 것을 지어 만든 가변적인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본질적이고 함축된 뜻으로 때를 기술하지 않았다.

  석가모니께서 성도 하신 후, 교진여등 5인과 다음 가섭존자 3형제와 1천인을 제도하시고 다음 사리불, 목건련의 무리 각 1백인을 제도하시고 다음에 야사 장자의 아들 50인을 제도하시니 그 수가 대체로 대 비구등 1250인이다.

  기수는 기타 태자가 심은 나무(樹), 급고독원은 당시 자선가인 재상이 고독한 사람을 많이 구해준 것을 기려 그의 별명을 따서 지은 나라(사위국)의 절 이름이다.


 

爾時에 世尊이 食時가 되시어 着衣持鉢하시고 入舍衛大城하시어 乞食하되 於其城中에 次第乞已하시고 還至本處하시어

그때 세존께서 공양하실 때가 되시어 가사를 입으시고 발우를 가지시고 사위대성으로 들어가시어 밥을 빌으시되 그 성중 가운데에서 차례로 밥을 빌으시고 다시 본처로 돌아오시어

 

淸峯:세존께서 내라는 상을 여의시고 사시에 하루 한 끼 드시는 밥을 비셨다. 차별하지 않고 일곱 집을 차례로 복 지을 기회를 주는 자비행으로 밥을 빌으셨던 것이다. 부자도 항상 부한 것이 아니므로 복을 지어야 하고 가난한자는 가난을 면하게 해주기 위해 고르게 복을 지어주신 것이다.

  이때의 밥을 받는 자가 福田이 되는 것이다.

 

 

 

飯食訖하시고 收衣鉢하시고 洗足已하시고 敷座而坐하시다

공양을 마치신 뒤, 가사와 발우를 거두시고, 발을 씻어 마치시고, 자리를 펴고, 앉으셨다. 

淸峯: 공양을 드시고, 발우를 씻고, 발을 씻고,

          자리를 펴시고, 가만히 앉아(양구) 계심이,

          참으로 희유하고, 참으로 희유하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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