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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봉선사의 강설

금강경

26.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음)

작성자 : 무애심
작성일 : 2023-12-15 11:10:16
조회수 : 14

福智無比分 第二十四 (복과 지혜는 비교할 수 없음)



 

須菩提야 若三千大千世界中에 所有 諸須彌山王 如是等七寶聚를 有人이 持用布施라도 若人이 以此般若波羅蜜經乃至 四句偈等으로 受持讀誦하여 爲他人說하면 於前福德으로는 百分에 不及一이며 百千萬億分乃至 筭數譬喩로는 所不能及이니라.

“수보리야! 만약 삼천대천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수미산 왕(큰) 만한 이같은 칠보의 무더기들을 가진 사람이 있어 이를 가져 보시하더라도, 만약 어떤 사람이 이 반야바라밀경 내지 네 줄의 글귀인 게송 등으로써 받아 지니고(깨달아) 읽고 외워 남을 위해 일러준다면 앞의 복덕으로는 백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백천 만억분 내지 수로 세어 비유하는 것으로는 능히 미치지 못하는 것이니라.”

 

淸峯:지혜 공덕은 복덕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대철위산의 크기가 2백 2십 4만리요, 소철위산의 크기가 1백 12만리며 수미산의 크기가 3백 3십 6만이니 그 큰 덩어리 만한 일곱 가지 보물이라면 감히 헤아릴 수 없을 정도가 아닌가?

  그것으로써 보시하여 지은 복덕도 유위의 것이므로, 함이 있어 유한한 것이다. 따라서 끝내 인과를 받음이요, 부처를 이루는 공덕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복으로는 열반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이 경으로 인한 무위공덕으로는 해탈(성불)을 하게 되는 까닭이니, 어찌 유루의 복과 무루의 공덕을 비교인들 할 수 있겠는가?

  칠보의 복덕은 값으로 계산할 수 있으나, 이 공덕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무량한 것이다. 은메달을 백 개를 얻어도 한 개의 금메달에 미치지 못함과 같다 할까. 무루(無漏)의 공덕이 이와 같기 때문에 아상이 없음을 요달(了達)하면 집착함이 없으리니 집착함이 없는 수행을 지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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