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봉선사의 강설
24. 無法可得分 第二十二 (가히 얻을 법이 없음)
無法可得分 第二十二(가히 얻을 법이 없음)
菩提가 白佛言하되 世尊이시여 佛이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는 爲無所得耶이니까 佛言하시되 如是如是니라 須菩提야 我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乃至는 無有少法可得이나 是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말씀드리기를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무상정등정각을 성취하신 것은 얻은 바가 없음이 되옵니까?” 부처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렇다, 그렇다. 수보리야! 내가 무상정등정각 내지는 작은 법이라도 얻을 만한 것이 없으나 이를 이름하여 무상정등정각 이라 한 것이니라.”
淸峯:본래 구족한 것(本覺)을 깨달았(始覺)을 뿐이니, 이 깨달음이 얻은 것이고 미혹해지면 잃은 것이나 본래부터 구족한 것(本性)은 항상 그대로인 것이다.
중생이 잃었을 때도 부처님이 얻었을(證得)때도 보리반야는 조금도 적어지거나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구하는 마음도 구하여 얻어 가졌다는 생각도 없는 집착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즉, 깨달아야 할 대상도, 깨달아 얻어 가질 것도 본래 상이 없음을 요달하여, 스스로 미혹을 거둠으로써 지혜가 밝아져 증감이 있을 것도 얻을 것도 없는 것을 체달한 것이다.
그러나 아무 것도 없으므로 불입문자라 하여 일체를 직관에 의해서 해결한다 하여 논리적이고, 철학적 사유하는 수행을 등한히 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임을 또한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반야지혜를 불조의 가르침(受)에 의해 확신(信)한다면, 그 논리적 근거와 수행 법을 알아야(解)하고, 이를 실천수행(修行)하여야 하며 그 결과로 깨달음의 세계를 증오(證)해야 하는 것(持)이다.
“구름이 걷히면 본래 있던 달이 그대로 있었음을 아는 것과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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